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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월드클래스 300 선정 정부수혜 기대

대웅제약,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독 등4군데 제약사 이름 올려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선정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청에서 2017년까지 세계적인 전문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은 R&D 자금을 5년간 최대 75억원 지원 받고,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20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구개발, 해외진출, 인력, 금융, 경영 등 26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이 같은 맞춤형 지원으로 인해 매년 수많은 기업이 본 사업에 문을 두드리고 있을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까지 10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올해 휴온스를 포함 56개사가 추가로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중기청과 함께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정재훈 원장은 “월드클래스300 기업들은 명실공히 창조경제의 핵심 주체이자 주역”이라고 표현했을 만큼 정부의 주요사업으로 평가된다.

월드클래스 선정 기준은 지난 3년 간 R&D 투자 비율 2% 이상, 또는 지난 5년 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1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휴온스의 R&D 투자비율은 매출의 6.2%를 넘어서며, 최근 매출 성장률은 12.8%를 기록하는 등 성장하는 제약회사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리도카인 국소마취제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전세계 40여 개국에 수출된다”면서  “국내시장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적극적인 세계시장 개척에 나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약업계에서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은 대웅제약이 유일했으며, 올해 사업을 통해 휴온스를 비롯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한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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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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