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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인천 계산고등학교, 사랑의 헌혈증 기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과 인천 계산고등학교가 지난 20일 사랑의 헌혈증 기증식을 가졌다.

사랑의 헌혈증은 이 학교 3학년 이창용 학생과 학생회장 편준장 학생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진행된 헌혈 운동의 일환으로 모아졌다.

계산고 학생들은 백혈병에 걸린 같은 학교 학우를 돕기 위해 지난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쳐 헌혈증을 전달했다. 올해에도 헌혈 운동을 진행해 264매의 헌혈증을 준비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백혈병에 걸린 학우가 건강이 악화되며 생을 마감했다.

계산고 학생들은 정성스럽게 모은 헌혈증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쓰이길 바란다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기증했다. 계산고 학생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수술과 수혈에 사용될 예정이다.

계산고 이창용 군은 “백혈병으로 힘들어 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시작한 일”이라며 “헌혈증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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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땀, 구토, 가슴 쥐어짜는 듯한 흉통 30분 이상 지속되면... 지체하지 말고 '이것' 부터 해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심근경색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찬 공기에 노출되면 교감신경이 자극돼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며, 심장은 평소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 또한 혈액의 점도도 높아지고 혈전이 생기면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심근(심장 근육)이 괴사하기 시작한다. 문제는 이러한 심근경색이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찾아와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식은땀, 구토, 호흡곤란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신속히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심근경색,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생기는 응급질환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면서 발생한다. 혈류가 차단되면 심장 근육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손상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심근(심장 근육)의 괴사가 진행된다. 주원인은 죽상동맥경화증(동맥경화)으로,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세포, 섬유질이 쌓여 플라크(Plaque)가 만들어진다. 이 플라크가 파열되면 혈소판이 달라붙어 혈전이 형성되고,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근경색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