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구름많음동두천 -0.5℃
  • 흐림강릉 5.6℃
  • 구름많음서울 1.1℃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2.3℃
  • 맑음울산 3.1℃
  • 맑음광주 3.9℃
  • 맑음부산 6.1℃
  • 맑음고창 1.3℃
  • 맑음제주 6.5℃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0.2℃
  • 흐림금산 1.6℃
  • 맑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0.1℃
  • 맑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전남대병원 인공와우 가족캠프 개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은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수술을 받고 청각을 되찾은 난청 아동들과 가족을 위한 ‘2014년 인공와우 가족캠프’를 오는 28일 순창 고추장 익는 마을에서 개최한다.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공공보건의료사업실,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와우캠프는 80여명의 어린이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환자 가족간 유대를 강화하고 치료정보를 공유하면서 재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공예체험(악세서리 제작), 전통음식체험(인절미 만들기), 장류체험(고추장 만들기), 농촌체험(블루베리 수확)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가질 계획이다.

인공와우 이식수술은 손상된 달팽이관의 기능을 대신할 전기적 장치인 인공와우를 귓속에 이식, 청신경에 전기적 자극을 직접 가해 청력을 회복하는 고난이도 수술법이다.

이번 캠프를 마련한 신준호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인공와우 이식환자는 일정기간 재활훈련 과정을 거쳐야만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다” 면서 “이를 위해 환자들끼리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언어훈련과 의료정보를 서로 교환하는 시간도 필요해 캠프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