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은 2014년 6월 14일(토), 임상연구 분야의 국제인증기관인 AAHRPP(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 피험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협회)으로부터 전면인증(Full Accreditation)을 받았다.
최영규 임상의학연구소장은 “경희대학교병원은 임상의학연구를 장려할 뿐만 아니라, 경희대의 후마니타스 정신에 입각한 임상연구의 윤리적인 면을 강조해왔다.”라며 “앞으로 피험자 보호향상, 연구의 윤리적 신뢰성 증대와 질적향상, 임상연구 역량과 수준 향상 등으로 의학연구의 발전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희대학교병원은 2013년에 1,2차 서류심사와 실사단의 현장평가를 거쳐 AAHRPP 인증위원회로부터 조건부인증(Qualified Accreditation)을 받았고 올해 4월, 전면인증을 신청했다.
AAHRPP는 2001년 미국 정부의 임상연구 안전․윤리 관련 7개 부처가 후원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권리와 복지보호를 위해 연구기관의 윤리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충족시킬 경우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2013년 12월 기준, 전 세계 192곳이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