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그림작가 안시현(7세.부산)가 지난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된 '어린작가 초대전'에 초청돼 자신이 직접 그린 '토토는 진주 친구'라는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어린작가 초대전은 바퀴달린 그램책(대표 이종구)이 매년 촉망받는 어린 작가를 발굴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안시현양이 이번에 초청된 것이다.
의사와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 장래의 꿈이라는 안시현양은 제74회 세계아동미술대회에서 장려상을 거머쥐는 등 그림그리기에 천부적 소질을 가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특히 미술평론가들은 안시현양의 그림을 보고 "절대적 색감으로 창의력과 터치감이 매우 뛰어나다"고 진단하는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수상식이 열린 28일 오후 4시 전시회장에서 만난 안시현어린작가는 수상소감을 묻자"기쁘다"고 짧게 말하고 그림그리기가 재미있느냐는 질문에는 " 너무 재미 있고 그림 그릴 때는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말해 고도의 집중력으로 작품활동에 전념하고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인터뷰 내내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인 안시현양은 "그림그리기도 좋아하지만 피아노 치는것도 너무 좋다"고 말해 예술적 감각을 타고난 것으로 보였다.

한편 이날 초대전은 '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를 비롯해 안시현양의 '토토는 진주의 친구' 등 많은 어린작가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