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유럽 5개국의 2,52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6%인 3명 중 1명만이 급성골수성백혈병(AML)에 대해 들어봤으며, 이들 중 대다수의 응답자인 67%가 백혈병을 ‘치료가 가능한 형태의 암’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은 60세 이상에서 주로 발병하는 치명적인 형태의 혈액암으로1 화학요법 치료를 받는 고령 환자의 경우, 생존기간의 중앙값이 1년 미만으로 심각한 질병이다.2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은 희귀병으로 간주되지만, 신규 환자가 18,860명에 달하며 미국에서 매년 10,000명이 사망하는 등 백혈병 관련 사망 가운데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3 아울러,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은 연령 증가와 함께 쉽게 악화되며, 환자의 40%는 높은 연령과 합병증으로 인해 현행 표준 치료법인 집중 화학요법으로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의학적 필요가 높다.
암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세계적인 보건 기구인 맥스 재단(MAX Foundation)의 에린 슈워츠(Erin Schwartz)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혈액암 치료가 다른 암에 비해 간단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의 환자 예후는 상당히 좋지 않은 편으로, 특히 집중 화학요법을 견뎌내지 못하거나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인 고령 환자의 경우는 더욱 치료가 어렵다. 때문에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질환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치료 및 지원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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