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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암참, “제5회 보건의료혁신세미나” 개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는 7월 11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14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보건의료혁신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암참 보건의료혁신세미나는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서의 보건의료” 라는 주제 아래 헬스테크놀로지(HT)의 전망과 기회, 국내 투자기회 등에 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보건복지부, 충북국제자유구역청, 셀진,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화이자제약, 박스터,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쿡메디칼 코리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한국릴리, 메드트로닉코리아, 한국MSD, 한국 노바티스 등 굴지의 제약 및 의료기기 업체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한국, 일본, 대만의 주요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서 각국의 보건산업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신성장동력으로서의 보건의료 산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전세션은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와 성 김 주한미국대사의 환영사 및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의 기조연설이 있었으며, 이어서 보건의료산업의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강건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이어진 세션에서 “헬스테크놀로지(HT)의 전망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바이오기술로 젊어진 2040년을 향한 미래사회 모습”을 제시했다. 강건욱 교수는 6가지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고령화, 사이버세계, 세계화, 양극화, 지구 온난화, 자원고갈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세션에서 이어진 분임토의는 두 세션으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됐는데 세션 A는 의료산업에 대해, 세션 B는 구체적 산업계획에 대해 다뤘다. 세션 A에서는 아시아 주요국인 한국, 일본, 대만의 연사들이 참석해서 “아시아 신(新)성장동력으로서의 보건의료산업”을 주제로 각국의 보건산업 정책을 공유했고, 좌장을 맡은 정기택 보건산업진흥원장의 진행 하에, 패널로 참석한 이석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과장이 “한국 보건 의료 사업의 진흥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히데토 세키노 후생노동성 정책국장은 “일본 제약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일본 제약 산업에 대한 전반적 설명과 함께 일본의 “건강한 기대 수명”을 늘리기 위한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대만의 후앙 산쿠웨이 중앙건강보험서장이 현재 대만의 보건복지 보험 시스템과 함께 “대만의 새로운 보건복지 혁신 시대”에 대해 발표하면서 세션A를 마무리했다.

세션 B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 및 국내-글로벌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성장”이라는 주제 하에 발표 및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세션에서는 김성민 동국대학교 교수가 좌장 및 기조연설을 맡아 토의를 이끌었고,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허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의료기기PD는 퓨전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의료기기 산업에 대해 설명했고 R&D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암참 보건의료혁신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의료기기•제약 기업, 관련 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발전방안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정부정책 발표 및 관련 기업과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주제별 발표•토론을 통한 보건의료분야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1953년에 처음 설립된 한국 내 최대 외국 경제단체로, 한국 경제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900여 개의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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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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