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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설치

경기북서부 지역 성폭력피해자 24시간 지원센터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에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가 설치돼, 경기북서부지역 성폭력 여성 및 아동 피해자들을 24시간 지원하게 됐다.

16일 여성가족부는 2014년도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경기북서부지역에 신설키로 하고 경기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명지병원을 운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여성가족부-경기도-경기지방경찰청 등과 4자 간 협약을 통해 경기북서부지역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에는 여성경찰관, 상담사, 간호사, 임상심리전문가, 심리치료사 등이 상주 근무하면서 24시간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 경기 북서부지역에는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센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피해자가 일산경찰서의 여경으로 구성된 ‘전담조사팀’ 등에서 진술 조사를 하고, 의료․심리지원은 다른 지역 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에 해바라기센터가 설치되면 고양, 김포, 파주 등에 거주하는 피해자는 사건 조사와 의료․심리․상담 서비스를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원스톱으로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병원은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축한 권역응급센터에 피해자 전용 산부인과 진료실과 상담실, 진술 녹화실 등을 마련하는 한편, 병원 인근에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심리평가 및 치료실, 상담실,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 안정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안정감 있는 분위기에서 아동․청소년이 진술할 수 있도록 다른 센터와는 달리 아동․청소년 전용 진술녹화실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명지병원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병원 내 센터 설치 공간을 제공하고, 운영 중인 ‘예술치유센터’를 통한 음악, 미술, 독서 등 다양한 예술치유 활동과 ‘외상심리치유센터’의 EMDR치료(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 등과 연계하여 피해자의 치유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경기북서부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내부 리모델링 및 건축공사 등을 거쳐 올 해 12월 개소될 예정이며,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과장이 센터 소장을 맡고, 국소담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을 전담하여 진료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명지병원은 소아전용응급센터 등 아이들을 배려한 특수한 치료 공간이 있고, 우수한 의료진이 많을 뿐만 아니라 외상심리치유센터(PTSD)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피해자 지원이 가능해 경기북서부 지역 여성·아동 해바라기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 전국에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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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모품 수급 대란 현실화…서울시의사회 “정부, 즉각 대응 나서야”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주사기 등 필수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가 확산되자, 의료계가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일부 의료소모품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등 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유통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특히 주사기와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이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만성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선제적 조치는 물론 최소한의 위기관리 체계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이자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 방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불과 한 달가량의 원유 공급 불안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정부를 향해 ▲국가 필수의료 자원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