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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끝성형 新수술법, 미국 성형외과학회 메인 등재

보형물없이 자신의 뼈만을 이용해 아래턱 크기, 각도, 길이를 자유자재로

지난달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성형외과학회 학술지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사이트 메인화면에 대한민국 성형외과 의사들의 이름이 올랐다.

아이디성형외과 박상훈 원장 외 4인(성형외과 전문의)이 쓴 ‘Contouring of the Lower Face by a Novel Mothod of Narrowing and Lengthening Genioplasty(새로운 턱끝좁힘 및 연장성형술을 이용한 하안면 윤곽수술)’이 미국성형외과학회 학술지에 등재되면서 학술 사이트 메인 최상단에 소개된 것이다.  
 
기존에도 ㅅ절골, T절골, Y절골 등 다양한 턱끝 성형수술법이 있었지만 턱끝을 줄이는 것만 가능할 뿐 턱끝의 길이를 늘리기 위해서는 보형물이나 인공뼈를 삽입하는 별도의 턱끝연장술이 필요한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화제가 된 신기술은 보형물을 사용하거나 추가적인 턱끝연장술 없이도 5각형의 다이아몬드 절골을 이용해 턱뼈의 절골선과 결합설계 방법의 변경만을 통해 자연스럽게 턱끝을 연장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즉, 수평 절골선은 신경손상을 피하기 위해 신경선 부위의 5mm 아래로 안전하게 설계하고, 수직 절골선은 뒤집어진 사다리꼴 모양(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설계한다. 수술 시 가운데 남겨놓는 뼈의 높이는 수술 전 이상적인 얼굴비율과 신경선의 주행, 환자의 선호도를 고려해 가장 적합한 턱끝의 길이를 정해 연장과 축소를 할 수 있다.

박상훈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은 “턱이 짧은 사람이 V라인 성형수술을 받으면, 얼굴형은 갸름해 져도 턱의 길이는 여전히 짧아 전체 얼굴의 비율과 맞지 않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인공뼈, 자가뼈 이식이나 필러 또는 턱보형물을 이용한 턱끝연장술을 추가로 해야 했다”며, “그러나 다이아몬드 절골을 이용한 V라인 수술은 보형물이나 2차적인 수술없이 오로지 환자 자신의 조직만을 이용해 수술이 진행되고 무턱처럼 턱끝이 심하게 짧은 경우나 턱이 과도하게 넓은 경우 등 어떠한 조건에도 상관없이 이상적인 V라인을 만들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기술을 이용한 다이아V라인 수술은 이전 턱끝연장술에서 나타났던 부작용의 걱정은 덜고, 턱끝 길이의 한계는 뛰어 넘어 하안면 윤곽성형술의 신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현재 아이디성형외과는 다이아몬드 절골술을 이용한 ‘다이아 V라인’을 서비스표출원을 등록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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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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