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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과대학 제2차 의과학 멘토링 캠프 개최

지난 26일(토) 의학계 진로 결정에 대해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의과대학 교수진과의 만남, 강연, 실습을 통해 구체적인 소질과 적성을 고려하여 진로를 설정, 동기를 부여하고 의학계 인력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열린 ‘2014 제2차 경희의대 의과학 멘토링 캠프(이하 멘토링 캠프)’가 동대문구 회기동 소재 경희의료원과 경희대학교 의학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수많은 지원자 중에서 선발된 학생 100명이 참석했다.

경희의료원 임영진 의료원장과 정주호 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은 개회 인사말을 통해 “의학계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과 질문에 동참하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멘토링 캠프를 통해 의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접해보고, 보다 구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순환기내과 김수중 교수의 ‘심장에 대한 이해‘ 강연을 시작으로 ▲경희의대 첨단 융합 의료기술의 소개(의공학과 박헌국 교수) ▲멘토와 멘티 만남의 시간 ▲영상으로 보는 세상(영상의학과 류경남 교수) ▲선배가 알려주는 의대생의 하루(남도진 의전원 학생회장) ▲의과대학 소개(입학관리실장 박성진 교수) ▲의과대학 투어(의학교육학 권오영 교수, 해부학 정준양 교수) ▲해부학 실습실(해부학과 정준양 교수), 임상수기센터(의학교육학 권오영 교수) 견학 ▲오후 실습 이론 강의(외과 김용호 교수, 영상의학과 문성경 교수) ▲수술수기 체험, 최신 영상진단 체험(외과 박선진 교수, 박원서 교수, 의학교육학 권오영 교수, 영상의학과 문성경 교수)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 1차 멘토링 캠프에 비해 실습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하게 진행됐다는 점과 학생들이 직접 의과대학과 캠퍼스를 돌아보며 전공 수업 강의실과 수업 방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때문에 멘토링 캠프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직접 의과대학 수업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의 체험을 통해 의과학 분야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멘토링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은 의대 교수, 의대생, 참가학생이 조를 이뤄 실습(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온고 노희원(18) 학생은 “의대 진학과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막연하게 꿈꾸고 있었는데 이번 캠프에서 직접 피부를 꿰메 보는 체험을 해보고, MRI와 초음파 체험을 해보며 의대 공부가 수학, 물리, 공간지각능력과 관련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며, “신경외과 의사가 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멘토링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수술복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었으며, 수료증과 함께 향후 경희대 의대 교수들의 지속적인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멘티 자격이 주어졌다. 경희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실장 박성진 교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경험해보고 자신의 적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방학에 맞추어 멘토링 캠프를 개최해 많은 수험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경희대는 지난 6월 17일 발표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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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2025년 자살예방 콘퍼런스 및 사업 성과보고회'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오는 12월 16일(월)~17일(화)‘함께 만든 성과, 디지털 혁신으로 여는 자살예방의 미래’를 주제로 「2025년 자살예방 콘퍼런스 및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전국 자살예방센터(정신 건강복지센터) 실무자, 시·도 및 시·군·구 자살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실무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콘퍼런스는 기조강연, 주제강연(Ⅰ, Ⅱ), 세션(Ⅰ, Ⅱ),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구성해 자살예방 정책 동향 공유와 현장 중심의 전문성 강화를 함께 도모한다. 첫째 날 기조강연에서는 츠츠미 아츠로(WH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Advisor)가 ‘서태평양지역 자살 동향과 지역기반 자살예방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주제강연Ⅰ에서는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조성원 사무관이 ‘2025년 자살예방전략 소개 및 향후 방향’을 발표한다. 세션Ⅰ에서는 ‘자살예방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주제로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지역 적용 방안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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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 독점 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사장 배한준)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한국메나리니 배한준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이는 외용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24년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마케팅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대상 유통·판매 및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기미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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