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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인천의료원, 인천AG 대비 신종 감염병 합동 훈련 진행

질병관리본부 ․ 인천광역시, 유관기관 관리 체계 점검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비 신종 감염병 합동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12일(화) 오후 인천의료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진행된 이번 모의훈련은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광역시가 주관해 진행한 합동훈련이다.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회 기간 중 신종 감염병 환자가 발생한 상황에 대비해 대응부처 및 유관기관의 위기관리 체계를 세밀하게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천광역시청 등 23개 유관기관 70여 명이 함께 진행한 이번 훈련에선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의심환자 발생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해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조치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감염 예상 환자의 동선과 직접 접촉하는 인력들의 역할 임무 수행 안내가 중점적으로 이뤄져 효과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는 “위기 대응의 전반적 관리가 잘 되어 있는가가 상당히 중요한데 인천의료원은 타 지자체 및 병원에 모범이 될 것”이라며 “환자를 관리하는 모든 인력의 개별 역할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총평했다.
이어 모의훈련과 관련해 조승연 원장은 “최근 감염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료원의 음압병동은 필수적이다”라며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감염병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료원의 음압병동은 감염병을 대비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지난 2009년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대응과 관련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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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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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