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지난 26일부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소방훈련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해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계획됐다.
훈련은 다음달5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되며, 10월 15일에 있을 인천성모병원 종합화재소방훈련을 대비한 사전 훈련 및 교육이기도 하다.
소방훈련에서는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 진압법, 화재 시 통보 요령, 와이어에 몸을 묶고 건물을 외벽으로 탈출하는 완강기 사용법 등 종합적인 내용을 공유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동남 시설관리부장은 “실제로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해서 더 큰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병원 모든 직원이 재난•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화재 발생 시 빠른 화재 진압과 신속하게 환자와 내원객을 대피 시킬 수 있도록 자위소방대를 구성해 훈련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