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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전사고 대비 소방훈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지난 26일부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소방훈련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해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계획됐다.

훈련은 다음달5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되며, 10월 15일에 있을 인천성모병원 종합화재소방훈련을 대비한 사전 훈련 및 교육이기도 하다.

소방훈련에서는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 진압법, 화재 시 통보 요령, 와이어에 몸을 묶고 건물을 외벽으로 탈출하는 완강기 사용법 등 종합적인 내용을 공유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동남 시설관리부장은 “실제로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해서 더 큰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병원 모든 직원이 재난•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화재 발생 시 빠른 화재 진압과 신속하게 환자와 내원객을 대피 시킬 수 있도록 자위소방대를 구성해 훈련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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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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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