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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의대 박희숙, 이동화, 이민혁교수 정년 퇴임

이민혁교수는 순천향대서울병원서 계속 진료

순천향대학교는 8월 27일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박희숙(내과학교실 종양혈액내과), 이동화(병리학교실 병리과), 이민혁(외과학교실 외과)교수의 정년퇴임식 및 명예교수 임명식을 갖고 건승을 기원했다.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이 직접 주관한 행사에는 김부성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김성구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 등 선후배 교수와 후학 및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퇴임 교수들의 정년을 축하했다.

학교법인 동은학원은 그동안 병원과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세명의 교수에게 명예교수 위촉장과 공로패, 기념메달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순천향대의대 동창회에서는 퇴직기념패와 선물을 전달했다.

서교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세분 교수님은 우리대학과 병원 뿐 아니라 의료계의 거장이시고, 순천향의 발전을 이끌어 주신 고마운 분들”이라며 “순천향대서울병원에 계속 남아서 후배들과 환자를 돌봐 주실 이민혁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순천향을 떠나시는 박희숙, 이동화 교수님의 앞날에도 행복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년을 맞이한 세 명의 교수들은 “순천향에서 보낸 시간이 정말 행복했고 보람된 시간이었다. 영원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순천향대학교와 서울병원의 건승을 기원 한다”고 말했다.

박희숙 교수는 1973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1978년부터 순천향대병원에 근무하면서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임상분자생물학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외부적으로는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혈액학회 회장, 대한임상암학회 회장,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등 혈액과 종양 관련 모든 학회에서 회장 또는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동화 교수는 1973년 연세대의대를 졸업하고 1979년부터 순천향대병원에 근무하면서 임상병리학교실 주임교수, 병리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외부적으로는 대한세포병리학회 회장, 한국유방암학회 이사, 대한병리학회 유방병리연구회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민혁 교수는 1980년 한양대의대를 졸업하고 1983년부터 순천향대학교병원에 몸 담았다.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응급실장과 QI실장, 순천향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외부적으로는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회장,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학회발전에도 크게 공헌했다. 이민혁 교수는 정년퇴직 후에도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계속 근무하면서 유방암환자를 돌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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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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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