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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 한국 제약사 생산시설 선다.

JW중외제약, 카자흐스탄과 한국 정부지원으로 2012년 수액 공장 가동 예정

JW중외제약이 카자흐스탄 제약사와 수액 플랜트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중앙아시아 의약품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카자흐스탄 보건부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카자흐스탄 Salidat Kairbekova 보건부 장관 등 양국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제약사 JSC 킴팜(JSC Chempharm)과 '의약 보건산업 및 수액 공장 건설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카자흐스탄 간 보건의료협력 MOU의 세부 과제로 추진된 것으로, 국내 제약사가 정부 지원 하에 해외에 수액 플랜트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중앙아시아에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생산시설이 진출한 최초 사례다.

 

MOU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오는 10월 중 JSC 킴팜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수액 생산 설비 제작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제조 설비는 국내에서 완성된 후 카자흐스탄으로 운반돼 착공될 예정으로, 2012년 내 본가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플랜트 수출과 수액 원료 판매 등을 통해 향후 5년 간 3천4백만불의 매출을 달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이번 계약은 단순 완제품 수출을 넘어 보건 환경이 열악한 국가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를 확충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JSC 킴팜 루스탄 바이가린 대표는 "JW중외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선진 수액 공장이 준공되면 카자흐스탄 국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필수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

 

MOU 체결식에 참석한 양국 복지부장관은 “이번에 MOU를 체결한 기업과 의료기관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카자흐스탄을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수액 플랜트 사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기업과의 MOU를 통해 플랜트 건설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수액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도국 정부, 제약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집중해 2015년까지 플랜트 분야 매출을 1억불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JW중외제약과 MOU를 체결한 JSC 킴팜은 카자흐스탄 1위 제약사로, 연간 6,200만불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JW중외그룹은 2006년 14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에 세계 최대규모의 Non-PVC 수액제 전용공장을 준공하는 등 수액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일 베를린 케미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래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당진공장의 EU GMP 승인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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