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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본사 현대화 프로젝트 - 이노베이션 센터 기공식 개최

지난해 발표된 머크의 독일 본사 현대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머크는 지난 1일 담스타트 본사 부지에서 모듈 방식의 이노베이션 센터를 짓기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본사 재단장 사업 책임자인 마티아스 뷔르크 담스타트 인사 총괄과 코넬리아 주시케 담스타트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혁신 센터 외에 직원과 협력사용 주차장도 수 개월 내에 들어선다. 이번 건설 프로젝트는 의약ㆍ화학 분야에서 최고 품질의 하이테크 제품을 만드는 선도 기업인 머크가 향후 수 년 동안 본사 사업장의 위상을 한층 높이기 위한 장기 기본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계획은 머크 그룹의 변화 성장 프로그램인 “Fit for 2018”의 일환으로 더욱 효율적이며 혁신적인 머크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계획은 최종 혁신 센터 건설로 정점에 도달한다. 혁신 센터 외에도 방문자 센터와 직원 식당 건립, 본사 부지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Frankfurter Strasse 도로의 광장 재설계 작업도 추진된다. 담스타트 사업장 책임자인 카이 베크만 보드 멤버는 “이번 계획은 우리의 활동 기반에 대한 확실한 약속을 보여주는 것으로,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현재와 미래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현대화 작업이다.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직원을 위한 매력적인 업무 환경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머크는 이번 모듈 방식 혁신 센터와 주차장 건설에 약 2500만 유로를 투자한다. 코넬리아 주시케 시의원은 “머크는 담스타트의 중요한 일원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 주체다. 우리시는 머크가 사업장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계획 단계부터 적극 관여하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Frankfurter Strasse도로를 따라 지어질 건물의 매력적이고 도시적인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담스타트 사업장 직원 대표인 미하엘 플레터리히는 “이번 건설 계획은 2013-2014년 담스타트 사업장에 책정된 투자액 2억 5000만 유로의 일부다. 여기에는 다른 주요 프로젝트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최근 시운전에 들어간 발전소는 물론 현재 건설 중인 추가 복합발전소가 포함된다. 모든 것이 우리의 장기 경쟁력을 유지하고, 담스타트 사업장과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미래를 확보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건물은 2015년 봄에 완공되며, 혁신을 위해 부서를 초월한 프로젝트 관련 협업을 촉진할 전망이다. 베크만 보드 멤버는 “모듈 방식의 혁신 센터 시공은 우리 본사 사업장을 현대적인 그룹 본사로 승화시키는 분명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모듈 방식의 혁신 센터와 이후 완공되는 최종 혁신 센터는 우리의 혁신력을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는 현재 매력적인 업무 환경을 위한 공간적 전제 조건을 구상하고 있고 이는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력을 신장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빠른 모듈 조립 방식을 채택한 모듈 방식 혁신 센터는 2015년 봄에 1차 완공을 거쳐 2017년에 최종적으로 완공된다.
 
모듈 방식 혁신 센터의 운영 컨셉은 머크 내부는 물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집중적인 논의를거쳐 개발됐다. 건축 설계자는 최우선적으로 머크 사업부와 각 기능 부서의 니즈와 요건을 설계에 반영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2층 규모로 건물 면적만 3700 평방 미터에 달하는 이노베이션 센터는 Frankfurter Strasse 거리 동편에 세워지며, 임시로 게스트 식당과 회의실을 갖추게 된다. 머크 직원과 방문객은 공용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실제 프로젝트 팀을 위한 공간은 별도로 마련된다. 

또한 개방형 사무실은 직원들이 프로젝트 기간 동안 방해받지 않고 협업이 가능하도록 유연 설계가 가능하다. 뷔르크 인사 총괄은 “외관과 기능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직원들이 일상 업무를 뛰어넘어 활동하고, 새로운 사고 방식을 탐구하며 실현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모듈 방식 혁신 센터에 인접한 곳에서는 또 다른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주차장 건립을 위한 터파기 공사가 몇 주째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넓이 113미터, 폭 50미터의 다층식 구조물로 신규 건물이 들어서 없어질 주자창을 고려한 것으로 향후 주차 문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새로운 주차장은 승용차 700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어 주변 환경과 조화로우며, 간선 도로에서 수목이 눈에 들어온다. 장애인 차량과 오토바이 주차장 외에도 8대의 전기 충전 시설도 갖추게 된다.
 
새로운 본사 건물이 들어서는 지역의 Frankfurter Strasse 도로도 새롭게 단장된다. 9월 중 4차선 Frankfurter Strasse 도로에 대한 통행량 조사가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Frankfurter Strasse 도로와 연결되는 광장의 재설계가 교통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광장의 디자인 컨셉은 계획이 나오는 대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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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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