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대한소아과학회 주최 청소년 UCC 공모전, ‘나를 바꾸는 19초’ 성료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와 대한소아과학회에서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해피트리 캠페인’의 “나를 바꾸는 19초”, 청소년 UCC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만 19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나를 바꾸는 19초” 공모전은 '음주•흡연•학교폭력•성' 등을 주제로 지난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2달간 진행됐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민정혜 청소년 이사는 "청소년 건강을 해치는 주된 요인인 '음주, 흡연, 학교폭력, 성'에 대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이해하고, 서로의 관심과 배려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코자 본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공모전의 수상작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와 대한소아과학회의 청소년위원회 심사위원단이 주제의 적절성, 내용의 적합성, 구성의 완성도, 표현의 독창성을 고려해 공정하게 평가했으며, 약 200여 편의 응모작을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각각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입선 2팀씩 총 10편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고등부 수상 작품으로는 흡연이 주변인들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지적하며 금연의 미덕을 주제로 한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한국도예고등학교 백소담, 강예빈)가 최우수상으로, 우수상으로는 '삶의 재충전'(함지고등학교 김상민, 최영서, 추형엽, 강희영)이, 장려상으로는 '청소년 성에 대한 간단한 고찰'(포항영신고등학교 유용선, 전근희, 김정호, 강민)이 선정됐다. 또한, 입선 수상작으로 '담배와 절교하세요'(대전구봉고등학교, 대전동방고등학교 송은총, 송시온, 이성민)와, '우리 모두 우화만사성'(북일여자고등학교 이지윤, 최혜정, 이희선, 이진경) 총 2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중등부 최우수상은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담은 '담배 끊을래 아님 목숨 끊을래'(이천양정여자중학교 경찬결, 임연수, 한수진, 양은지)가, 우수상에 '학교폭력은 앙대여!'(성심여자중학교 김주은, 김호정, 유현주, 홍성연), 장려상에 '친구야, 내 손을 잡아'(목포중앙여자중학교 김민주, 김영진, 전주연)가 선정됐으며, 입선에는 '학교폭력에게 손 내밀기'(석호중학교 진유경, 민현지, 한수진)와 '순간의 선택'(서울 풍성중학교 김윤수, 이하정)이 선정됐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와 대한소아과학회에서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9월 28일에 서울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4년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연수강좌'에서 가질 예정이며,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80만 원, 장려상 50만 원, 입선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혜경 대한소아과학회 청소년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 건강위험행동에 대한 청소년들의 문제 인식과 해결 방법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많은 관심을 보인 학생들의 열정에 감사 드리며 의료인의 역할에 대해 새삼 고민하게 된다”고 성료 소감을 전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해피트리 캠페인’ 홈페이지(http://www.happytree-u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응급의료법 개정안 “신중한 접근 필요” 대한의사협회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211254)’에 대해, 의료 현장의 현실과 행정 부담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응급의료기관이 운영 상황과 수용능력 등의 정보를 중앙응급의료센터에 통보하고, 이를 응급의료정보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사협회는 개정안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실시간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은 '과도한 행정 부담'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병상 가동 현황, 전문인력 가용 여부, 특수 장비 운용 등은 수시로 변동되며, 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시스템 등 기반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이나 중소 의료기관의 경우 전담 인력조차 확보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행정적 지원 없이 의무만 부과하는 것은 실질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진료 가능 여부를 단순 수치로 판단하기 어렵고, 정보 입력 착오나 갱신 지연 등으로 인한 과태료 등은 현장의료진의 위축과 방어적 진료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의협은 수용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