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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줄기세포 연구..한국 '척추손상' 미국 '파킨스병' 주력

식약처,심장, 뼈, 신경계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 개발 동향 분석 나타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연구와 관련된 국내·외 논문을 분석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 동향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미국 국립의학도서관(www.ncbi.nlm.nih.gov/pubmed)에 그 간 등재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에 대한 학술 문헌 중 심장질환 312건, 뼈질환 168건, 신경계질환 171건을 대상으로 질환별 임상수행 국가, 주요 적응증 등을 분석한 것이다. 
 

심장·뼈·신경계 질환에 대한 국가별 줄기세포치료제 관련 논문수를 살펴보면 미국(106건), 독일(71건), 이탈리아(40건)의 순이며, 우리나라는 36건으로 4위다.

심장질환의 경우 독일(63건), 미국(40건), 네덜란드(22건) 등의 순이었으며, 한국은 8건으로 11위였다.
 

 

뼈질환의 경우 미국(27건), 이탈리아(23건), 일본(19건), 한국(18건)등의 순이었으며, 신경계질환의 경우 미국(39건), 영국(17건), 중국(15건), 인도(11건), 한국(10건) 등의 순이었다.
 

 

질환 별 논문을 살펴보면 심장질환의 연구는 만성심근경색(149건)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급성심근경색(127건), 협심증(20건), 확장심근병(20건)순으로 많았으며 심장초음파(56%)와 자기공명영상(MRI, 37%)을 주로 사용하였다.
 

 

뼈질환에 대한 연구는 선천적 유전질환(33건), 골결손(31건) 등이  많았으며 ‘05년 이후에는 골관절염의 연구가 활발했으며, 같은 기간 한국은 8건, 미국은 2건이 진행되어 상대적으로 국내 연구가 활발했다.  

 

신경계질환의 경우 파킨슨병(60건), 척수손상(36건) 등에 대한 연구가 많았으며 ‘04년 이전에는 파킨슨병이 연구가 활발했으나, ’05년 이후에는 척수손상 등이 주요 연구대상 이었으며 한국은 척수손상(40%)과 뇌졸중(20%) 연구가 많은 반면, 미국에서는 파킨슨병의 연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동향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줄기세포치료제 연구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여 국내 연구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에도 줄기세포치료제와 관련된 제도 및 연구개발 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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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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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