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일부터 4일까지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 6회 아시아태평양남성갱년기학회 (APSSAM)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비롯하여 전 세계 20개국에서 약 450여명 이상이 참여하여 각 국 회원 간의 남성과학 분야 최신 연구와 학문 방향에 관한 지식정보 교환 및 연구자간 교류를 통한 국내 및 세계 남성갱년기학의 발전 방향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비뇨기과 박 남철 교수는 2009년부터 아시아태평양남성갱년기학회 회장(사진)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하여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 사무총장, 회장, 대한남성갱년기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APSSAM 행사의 개최 의의는
아시아태평양 남성갱년기학회 (APSSAM)는 2001년 말레이시아에서 남성갱년기 의학 연구 및 지식의 향상,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제 1회 대회가 개최된 이래 싱가폴,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을 거쳐 5차례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되엇으며, 갱년기 남성의 건강과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중심으로 한 갱년기 극복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논문 및 발표 자료를 통해 남성학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도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노령 남성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지금, 아시아태평양 남성갱년기학회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의 남성갱년기증후군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학술적 도약과 성숙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제 6차 아시아태평양 남성갱년기학회 학술대회는 세계 정상급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내 남성학 연구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고 남성 갱년기에 대한 학술적 관심 증대와 의학적 기술의 발전을 이룰 기회가 될 것 이다.
치열한 유치경쟁에서 부산으로 최종 선정된 배경은
2007년 발리에서 개최된 제 4회 학술대회 중 인도, 중국 및 호주 등과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2011년 6회 대회 개최국으로 선정되었다. 부산이 교통, 관광 전통문화, 한류 열풍 등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현재 한국의 남성학 연구수준이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가장 뛰어난 점이 유효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부산이 아시아 태평야 지역의 중심 컨벤션 도시로 도약하는 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9월 1일부터 나흘간 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되며 총 20개국에서 외국인 200명, 내국인 250명이 참석하게 되며 총 90여 편의 연제가 발표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남성갱년기학회, 부산지방남성과학회, 대한의사협회, 부산컨벤션뷰로 등 유관 국내학술단체가 지원하며 남성갱년기장애, 발기부전, 남성불임, 전립선질환, 항노화, 대사증후군 및 보완대체의학에 이르기 까기 남성의 노화와 관련된 분야를 총망라하여 각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열띤 학술토론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