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동안 밀수 과정에서 적발된 인육캡슐만 무려 6만정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관리에 구멍이 생겼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목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재구성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올 7월까지 적발된 인육캡슐 밀반입은 모두 117건으로 양으로는 6만6천149정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목희 의원은 "관세청에서 적발된 양이 작년 한 해 2만7천852정에 이른다면, 국내 유통량은 적어도 적발 규모의 두 배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