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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정서 발효와 한국 제약산업’ 설명회 개최

한국제약협회 주최로 27일 오후1시 제약회관 4층 강당서 개최

 2014년 10월 12일부터 발효된 ‘나고야의정서’가 국내 제약산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중국 등 외국에선 어떻게 준비하고있는지 등을 알 수 있는 설명회가 열린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제공국과 공유하도록해,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기위해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채택된 생물다양성 협약 부속 의정서로 전세계 제약·바이오·화장품산업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7일 오후1시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나고야의정서 발효와 한국 제약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이병희 연구관이 ‘나고야의정서와 제약산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이행을 위한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설명회에서는 또 류예리 경상대 법대 교수가 ‘중국의 나고야의정서 관련 법안 동향’에 대해, 박원석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유전자의 접근 및 이익공유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제약산업’에 대해 설명한다. 나고야의정서 관련 이들 전문가들의 발표 이후에 참석자들의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를 실무주관하는 엄승인 제약협회 의약품정책실장은 17일 “나고야의정서가 국내 제약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도 듣고 최신 정보도 공유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연구와 원료구매, 해외영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각도로 검토해보는 유익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산하 천연물의약품위원회(위원장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가 지난달 25일 이병희 연구관을 초청, ‘나고야의정서가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 등 꾸준하게 나고야의정서 관련 파장과 국내 제약산업의 대응 준비방안을 논의해온바 있다.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22일까지 협회 의약품정책실로 사전 등록신청을 해야하며, 행사장 사정으로 인해 등록이 일찍 마감될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설명회 당일 외부 차량 주차는 불가능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다.

 참가신청을 비롯한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약협회 의약품정책실(02-6301-2151, group@kpma.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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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