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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2011 아시아태평양 스피커 포럼’ 개최

‘기도 질환, 조절할 수 있는가' 주제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MSD는 지난 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도 질환, 조절할 수 있는가(Can We Control The Airway Disease?)’라는 주제로 ‘2011 MSD 아시아 태평양 어덜트 스피커 포럼(2011 MSD Asia Pacific Adult Speakers’ Forum)’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알레르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영국 이스트 앙글리아 대학과 애버딘 대학의 데이비드 프라이스 박사(Prof. David Price)와 울산의대 아산메디컬센터 알레르기내과 문희범 교수가 공동 좌장으로 진행하였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알레르기내과 전문의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는, 알레르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내외 석학들이 연자로 나서 천식•알레르기비염•급성 비부비동염•비용종 등 호흡기 질환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최신 지견 및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포럼에서는 ▲’천식에 대한 이해의 발전(영국 the University of Aberdeen과 the University of East Anglia의 David Price 박사)’ ▲’아시아 시각에서 바라본 천식 관리(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상헌 교수)’ ▲’류코트리엔의 바이올로지와 실제진료(Real World)적 관점에 대한 통찰(독일 the University of Rostock의 J Virchow 교수)’ ▲’근거중심 치료전략에 따른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조절 개념(세계알레르기학회(WAO: World Allergy Organization) 학회장 Ruby Pawankar 교수)’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대표적인 기도 질환인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은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질환으로1, 그 유병률이 전세계적으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1, 사회경제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1천식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명이 앓고 있으며 매년 천식으로 사망하는 인구는 약 250,000명에 이른다. 1 우리나라의 경우 40대 이상 중년층의 경우 천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명이 앓고 있으며 3, 우리나라에서는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진료 인원은 혈관운동성 비염을 포함하여 2005년에서 2010년까지 연평균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 특히 알레르기 비염은 천식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두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5

 

이번 '2011 MSD 아시아 태평양 Adult Speakers Forum'의 좌장을 맡은 대한 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 문희범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은 증상의 조절은 물론 증상악화의 예방을 위하여 장기적인 질병 조절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라며, "하루에 한번 복용하는 경구용 류코트리엔 수용 길항체 (LTRA)를 이용한 친환자적인 치료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강조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은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세계적인 트렌드와 연구방향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2015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알레르기학회(WAO: World Allergy Organization)'는 전 세계 90여 개 국가에서 모이는 알레르기 분야 전문가들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MSD 알레르기 호흡기백신사업부 최응섭상무는 "MSD는 전세계 100여 개국 에서 허가 받은 천식 치료 및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제 '싱귤레어', 알레르기 비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 효과가 있는 '클라리틴', 알레르기 비염 및 급성 비부비동염, 비용종 치료제인 '나조넥스' 등을 통해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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