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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500 나만의 에디션’ 이벤트 소비자 반응 폭발적

고객 사진과 사연 접수하면 내 얼굴이 담긴 비타500 만들 수 있어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비타500 출시 10주년을 맞아 진행중인 이벤트에 고객들의 ‘깨알 같은’ 사연들이 쏟아지고 있어 화제다.

 광동제약은 최근 비타500의 2011년 모델로 ‘소녀시대’를 영입하면서 제품 라벨에 멤버 9명의 사진을 각각 적용한 ‘비타500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는 이를 이벤트에 활용, 소비자들이 사연과 함께 사진을 보내면 선착순 3,000명에게 ‘나만의 에디션 스티커 라벨지’를 제작해주는 이벤트를 비타500 홈페이지(www.vita500.com)에서 진행 중이다. 마감 후에는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고객이 접수한 사진이 인쇄된 비타500 1상자를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 사진을 접수하면 집에서도 라벨을 직접 프린트해 쓸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

 이번 이벤트는 지난 3월 1일부터 시작해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데 2주만에 벌써1,300여건이 접수되어 하루에 100건 가량이 응모될 정도로 반응이 좋아 조기에 마감될 전망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에 따라 회사측은 이벤트 대상 확대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접수되는 사연들도 최근 유행어처럼 ‘깨알같이’ 다채롭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군대에 있는 형에게 보내려구요’, ‘우리 딸들만 있으면 피곤했던 일들 안녕’, ‘결혼 7년 만에 시험관 아기로 낳은 아기가 돌이 됩니다’와 같은 가족 사랑형에서부터 ‘제 사진이 붙어있는 비타500을 보면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하겠어요’라는 애정형, ‘앞으로도 함께 웃고 떠들고 눈물 흘리며 그렇게 살아가자’는 우정형 등 1300여 개가 넘는 사연들이 쏟아지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돌 잔치 등 행사나 영업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 신청자는 ‘딸아이 백일 답례품이랑 같이 (딸 사진) 스티커 붙은 비타500을 넣으면 괜찮은 거 같아서’라고 응모 이유를 밝혔다. 한 보험 설계사는 ‘고객에게 보내는 선물로 뭘 할까 늘 고민했는데..이벤트를 보고 응모하게 됐다’고 밝혀 영업에 활용하겠다는 의도를 나타내기도 해 이와 유사한 응모자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백 상무는 “이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의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고객들이 주변 사람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이벤트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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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