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오늘(7일) 오후 2시에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식습관"을 주제로, "식사는 천천히, 발걸음은 빠르게"를 슬로건으로 하여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문형표 장관은 기념사에서 국민건강보험을 통한 보장성 확대, 해외 의료시스템 수출 등 의료접근성과 의료의 질적인 측면에서 발전된 우리 보건의료제도의 성과를 치하하고,앞으로는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수준을 높일 수 있는 건강정책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올해 보건의 날 슬로건인 ‘ 식사는 천천히, 발걸음은 빠르게’ 는 건강증진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과 적절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으로,특히, 어릴 때부터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평생의 습관으로 만들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제안하고 있다.
-정부포상 33명 공적요지
성명 (출생년도) | 소속,직급 (수공기간) | 공 적 내 용 | 훈 격 |
신영수 | 세계보건기구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36년4월) | ▪보건의료교육·제도 발전 및 국제 보건향상에 기여 - 의료관리학 이론 및 방법론 최초 정립, 의료기관 운영의 합리화 선도 (보건의료관리원장, 정부 병원 및 응급의료관련 다수 위원회 위원장 역임) - 건강보험제도의 안착과 발전에 기여 (전국민의료보험위원회, 의료보장개혁위원회 등 보험관련 다수위원회 위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 역임) - ‘09년부터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재임중, 37개 지역회원국 17억 인구의 건강증진 공헌 | 국민훈장 무궁화장 |
원희목 | 대한약사회 자문위원 (38년1월) | ▪의약분업 및 약사제도 발전에 공헌 - 약사회장 2회 역임, 18대 국회의원,현 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 의약분업 논의과정에서 약사회 대표로 합리적인 제도 도입에 헌신 - 복약지도 실무지침 제정, 의약품사용평가제도 정착, 처방조제 평가사업 등 의약품 적정사용 및 약화사고 방지에 공헌 - 건강보험 수가 협상시 최초 자율합의에 기여 | 국민훈장 모란장 |
마가렛 제인 에드먼즈 | 사망 (추서) (25년4월) | ▪한국 간호교육의 선구자 - 1903년 한국 최초의 간호사 교육기관 ‘보구여관 간호원양성학교’ 설립 - Nurse의 한국어 명칭 ‘간호원’, 첫 한글교과서 발간, 간호복 디자인 개발, 한국내 서양인 간호사로 대한졸업간호원회 조직 - 목포, 군산 등 진료소에서 봉사하며 한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 | 국민훈장 동백장 |
성명훈 | 서울대학교 교수 쉐이크칼리파 전문병원장 (26년1월) | ▪한국 의료시스템 해외수출 공헌 - UAE 쉐이크칼리파전문병원 수탁운영 수주(5년간 1조원 운영예산 및 운영인력) - 카자흐스탄에 간이식 의료기술 전수로 중앙아시아 의료기술 수출 교두보 마련 | 녹조 근정훈장 |
서홍관 | 한국금연 운동협의회장 (29년1월) | ▪금연운동에 헌신 - 이십여년간 1,000회에 이르는 기고, 인터뷰, 발송, 강연 등을 통해 흡연 및 간접흡연의 폐해 홍보 - 청소년 흡연예방사업, 흡연피해자 소송지원 - 세계 두번째로 국가단위의 보건소 금연클리닉이 정착되는데 기여 - 금연운동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며 경고그림 도입, 금연정책 입안, 담뱃값 인상 등 금연정책 견인으로 ‘14년 담뱃값 인상에 기여 | 국민훈장 석류장 |
이수백 | (사)열린치과봉사회 고문 (40년3월) | ▪소외계층 치과의료 봉사에 헌신 - ‘99년, 열린치과봉사회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 지속적인 봉사활동 - 무의탁 노인, 외국인근로자, 노숙인, 해외동포 등을 위한 8개 무료치과진료소 개소 - 노인복지센터 치과진료 지원 및 구강위생용품 지원 - 중국동포의 집, 북한이탈주민지원기관 하나원 방문 치과진료 봉사 - 알코올 의존증 및 정신질환자 재활 지원, 노숙인 보철사업 전개 | 국민훈장 석류장 |
이강현 |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 (18년1월) | ▪국가 재난의료지원정책 발전에 공헌 -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 닥터헬기 사업의 조기정착에 기여 - 필리핀 타클로반 재난 현장 지원 - 세월호 재난에 대한응급의학회 차원에서 재난의료 헌신적 현장 지원 - 질병관리본부의 ‘국가손상통합감시체계’ 구축 기여 | 옥조 근정훈장 |
김동수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29년10월) | ▪ 30년간 국내외 의료봉사, 사회복지활동 전개 - 의대생시절부터 30년 이상 국내 격오지 무료봉사 실시 - 88년부터 베트남 등 동남아 터키,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이라크 등 중동, 아이티중남미, 세네갈 등 아프리카 등지의 지진, 쓰나미 등 재난지역이나 의료후진지역에 의료봉사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 회장, 지뢰피해자 돕기 평화나눔 이사회 이사장,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이사, 한국기아대책본부 이사로 활동하며 사회복지활동 전개 | 근정포장 |
석승한 |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장 (16년6월) | ▪ 의료기관평가인증제 정착에 기여 - ‘09년 환자안전 및 의료질 향상을 위한 의료기관인증제도 개발 및 도입에 기여 - ‘12년 요양병원, 정신병원의 환자안전을 위한 인정기준 개발 - ‘13년 한방병원, 치과병원 인정기준 개발 및 인증업무 시행 - 조사위원 자질향상을 위한 관리지침, 교육과정 시행 | 국민포장 |
안형식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28년1월) | ▪ 간병 및 입원서비스 제도개선에 공헌 - 간호인력과 건강결과와의 관련성 연구를 통해 보호자가 필요없는 포괄간호서비스 모형개발 및 정착화 - 보건의료분야의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의사결정 방법 연구 및 교육을 통해 근거중심 의학의 활성화 도모 | 근정포장 |
김성대 | 한국건강 관리협회 사무총장 (34년5월) | ▪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사업 발전에 공헌 - 국가건강검진, 국가 암검진 등 국책사업의 적극 수행 - 영유아·학생·직장인·노인 등 연령에 맞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실시 - 의료취약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실시(최근 10년간 28만명) - 국민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보건교육, 캠페인 적극 전개 -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북한 등 보건의료 취약국가의 기생충사업 성공적인 공동 수행 | 국민포장 |
박상은 |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장 (33년1월) | ▪ 생명의료윤리분야 발전에 기여 - 성산생명의료윤리연구소 창립(‘97), 생명윤리학회 부회장, 대통령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14)으로 의료인 및 국민의 생명윤리의식 향상에 기여 - 생명윤리활동과 관련한 다수의 저서 및 논문 발표 - 경기국제의료협회장을 역임, 러시아, 인도네시아의 의료 신시장 개척, 국제환자 유치 등에 기여 | 국민포장 |
진덕희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 (35년8월) | 요양급여비용심사 등 건강보험 제도발전에 헌신하고, 요양기관부당청구금 369억을 환수하는 등 보험재정 절감 | 대통령 표창 |
박순우 | 대구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19년10월) |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국가정책 자문, 교육, 연구, 사업개발 등 국가 금연사업에 공헌 | 대통령 표창 |
은백린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22년1월) | 영유아 검진교육지침 개발,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도구 개발 등 영유아검진사업 발전에 기여함 | 대통령 표창 |
신일호 | 국민건강보험공단 실장 (30년7월) | 치매특별등급 추진, 장기요양제도발전플랜 실무 T/F 운영, 장기요양 제도개선 과제발굴 등을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함 | 대통령 표창 |
박현영 | 질병관리본부 심혈관·희귀질환과장 (10년1월) | 희귀난치성질환자 관련 1천여개 질병정보 제공, 임상연구등록시스템 구축, 자료관리시스템 개발·보급 등에 기여함 | 대통령 표창 |
조종희 | 서울특별시 강동구 보건소장 (27년6월) | 주민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건강100세 상담센터’ 설치, ‘주민참여 창의적 모델’ 개발 등에 기여함 | 대통령 표창 |
임재호 |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본부장 (30년2월) | 의료취약계층 및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및 자원봉사 활동 전개, 지역주민 건강증진프로그램 제공 등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함 | 대통령 표창 |
박병애 | 전라남도 진도군 보건소장 (33년6월) | 군민의 건강증진사업 전개, 세월호 참사 응급의료를 위한 전국 의료망 연계 지원 및 현장 지휘 등 사태 수습 등에 기여함 | 대통령 표창 |
이종찬 | 경기지방경찰청 의정부경찰서 과장 (32년10월) | 한약분쟁과 의약분업 당시 의사 약사 한의사들의 직역주의 중재, 경찰청 교통위반 과징금을 응급기금으로 이양 등을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함 | 대통령 표창 |
대한뇌졸증학회 | 대한뇌졸증학회 (16년3월) | 국내 뇌졸중 환자의 치료 수준 향상을 위한 학술집담회, 대국민 홍보를 위한 캠페인 진행 등을 개최하여 학문적인 발전과 교류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뇌졸중 환자의 치료 수준 향상에 이바지 함 | 국무총리표창 |
고성규 |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23년10월) | 예방의학, 지역사회의학 및 보건의료연구개발 전문가로서, 개도국 해외공적개발원조사업, 국내건강증진사업 및 천연물의약품연구개발 등에 헌신함 | 국무총리표창 |
이도훈 | 이엘치과 병원장 (15년0월) |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 학생들을 위하여 매년 봉사활동과 장학활동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여 타의 귀감이 됨 | 국무총리표창 |
국군간호사관학교 | 국방부 (64년3월) | 에볼라 대응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훈련을 위한 시설구축 및 효과적 교육운영으로 파견 의료인의 역량 향상 및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 | 국무총리표창 |
최현주 |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부장 (10년4월) | 서아프리카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 파견시 해외재난 긴급구호 체계에 따라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간 원만한 업무추진으로 에볼라 대응인력 교육에 기여함 | 국무총리표창 |
신인식 | 보건복지부 행정사무관 (22년8월) |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노인일자리 확충을 통한 노인건강 증진 및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 에볼라 국내유입 방지를 위한 검역 강화 등에 기여함 | 국무총리표창 |
이성규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팀장 (19년10월) | 담배규제 정책강화를 위한 연구와 정부 정책자문 활동을 충실히 수행하였고, 특히 2014년 담뱃세 인상을 포함한 다양한 금연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음 | 국무총리표창 |
박용덕 | 경희대학교 교수 (14년0월) | 무치의촌 봉사, 금연지도자양성 및 국민금연교육, 해외유치환자대비 통역사 양성교육, 국민건강위해요소 연구 등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함 | 국무총리표창 |
박계성 | 보건복지부 보건사무관 (27년7월) | 국민정신건강증진 정책 수립 및 추진에 공로가 있으며, 특히 세월호 참사로 인한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심리지원에 기여 | 국무총리표창 |
유현 | 경기도 안산시 단원보건소 보건행정과장 (30년1월) | 지역보건사업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특히 세월호사고 수습을 위한 의료지원 및 경기도-안산시 통합재난심리지원단을 구성 운영하는 등 신속히 대처함 | 국무총리표창 |
유지원 (1960) | 충북 청주시 서원구보건소 지방보건주사 (33년3월) | 지역보건 사업과 국민건강 증진사업에 열정을 가지고 노후된 보건소 이전 신축에 공로가 지대하고, 청주시 노인전문 병원 노사분규 해결에 기여 | 국무총리표창 |
김태희 | 경북 청도군보건소 지방보건주사 (27년4월) | 치매, 정신건강, 재가암환자관리 등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 | 국무총리표창 |
이를 위해 건강한 식습관·운동·금연과 절주 등 4대 건강생활의 실천을 독려하는 건강캠페인을 연중 전개하고, 보건소 산하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확충하여 개인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활성화 할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29명(훈장 7, 포장 5, 대통령표창 8, 국무총리 12, 보건복지부장관표창 199)과 단체 3개기관(국무총리표창 2, 장관표창 1)에 대해 포상한다.
훈장 수상자로 신영수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은 국내 의료관리학을 정립하여 의료기관의 운영합리화를 선도하고 건강보험제도 안정화 등 국가보건의료정책 발전은 물론 국제보건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한다.
원희목 대한약사회 자문위원은 약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며, 미국인으로서 우리나라 간호교육의 선구자였던 故 마가렛 제인 에드먼즈에게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추서한다.성명훈 서울대학교 교수는 녹조근정훈장, 서홍관 한국금연협의회장과 이수백 열린치과봉사회 고문은 국민훈장 석류장, 이강현 연세대학교 교수는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기념식에는 건강한 식습관과 신체활동 실천이 건강생활의 기본이며, 특히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아동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주제영상을 상영하고,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도 이어진다.보건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지는데7일 저녁 6시30분에는 대전 한밭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경기에서 문형표장관이 시구를 하며 보건의 날을 맞아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며,
그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경기장 앞에서는 대전시 중구보건소 주관으로 관중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비만도 측정 및 건강상담 등 건강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또한, 건강주간(4.7∼13)중에는 시도 및 보건의료기관에서 걷기대회, 건강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보건의날 기념사
존경하는 보건의료인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바른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은 심혈관질환, 비만,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어릴 때부터 평생의 좋은 습관으로 만들어 간다면 무엇보다 값진 건강자산이 될 것입니다. 오늘 보건의 날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수상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