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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대청병원-둔산한방병원, MOU 맺고 상생 다짐

노인질환 중심 종합병원 대청병원(병원장 오수정)과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이 지난 7일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와 협조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대청병원 8층 강당에서 오수정 대청병원장, 오민선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장, 김응수 대청병원 종합검진센터 원장, 조충식 둔산한방병원 진료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은 인구고령화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양방과 한방이 협진을 통해 보다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는데 취지를 뒀다.

양 병원은 활발한 교류와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키로 약속했다.

오수정 대청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방과 한방이라는 벽을 넘어 환자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표가 있으며 두 병원 모두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만큼 업무 협조를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청병원은 국내 최초의 노인질환 중심 종합병원으로 대전 서구 정림동에 위치하며 20개 진료과, 40여명의 의료진이 지난 3월 9일 진료를 시작했다. 지하 4층, 지상 8층, 300병상 규모로 허리·목 디스크와 뇌졸중, 관절염,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노인질환을 특화진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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