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과학 분야의 클라우드 기반 임상 연구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수의 다국적 기업 메디데이터(Medidata)(NASDAQ: MDSO)는 지난 2월 9일, 가민(Garmin Ltd.)의 자회사인 가민 인터내셔널(Garmin International Inc.)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메디데이터는 가민(Garmin) 비보핏(vívofit) 활동 추적 장치를 Medidata Clinical Cloud®와 통합하여 생명 과학 기업들이 mHealth 장치를 이용해 임상실험 환자 참여도, 데이터 품질 및 운영 효율성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24시간 손목에 착용하도록 설계된 가민(Garmin) 비보핏(vívofit) 활동 추적 장치는 사용자의 걸음 수, 이동 거리, 연소된 칼로리, 수면 시간 등을 측정한다. 메디데이터는 피트니스 데이터 표시용 LCD 디스플레이가 항시 작동되는 방수 장치를 사용하여 임상시험 피험자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비보핏(vivofit)을 이용하면서 메디데이터는 1년에 가까운 배터리 수명과 신속하고 편리한 환자데이터 수집을 가능하게 하는 사용 편의성을 보유하게 되었고, 가이드라인을 통해 임상 실험 환경에서 연구 참가자들이 법규를 준수하도록 했다.
글렌 드 브리스(Glen de Vries) 메디데이터 대표는 “혁신을 향한 열정, 인류 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하겠다는 약속 등 메디데이터와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는 가민(Garmin)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임상 연구 환경 내 mHealth 장치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결합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비보핏(vívofit)과 메디데이터 플랫폼을 통합하게 되었다. 이 같은 노력이 데이터 품질 개선, 환자 만족도 향상 및 실험 효율성 증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메디데이터는 생명 과학 분야 기업들이 mHealth 기술을 임상 연구에 이용하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인프라는 환자가 착용한 장치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 후 이를 검사 결과, 생명 징후, 병력, 부작용 등 기존 임상 데이터와 통합하여 생명 과학 분야 내 정교한 실험 성과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메디데이터는 유수의 생명 과학 기업들과 함께 임상 실험 내 비보핏(vívofit) 이용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가민(Garmin) 활동 추적 장치를 통해 15분 단위로 전송된 데이터와 기존 임상 측정치의 관계를 평가하여, 환자 건강 상태와 치료제 반응 관련 상세 분석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가민 인터내셔널(Garmin International)의 앨리슨 스웰린(Allison Swelin) 전략적 제휴 개발이사는 "건강 증진과 활동적인 생활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이 가민(Garmin)의 사명"이라고 소개하며, "비보핏(vivofit)을 활용해 환자 데이터를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직접 수집하여 메디데이터가 전세계 생명 과학 산업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