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2015년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 충북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충북대병원은 연간 8억원씩 3년까지 지원금(총 24억원)을 받아 찾아가는 금연사업을 펼치게 된다.
27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금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간적 제약, 사회적 편견 등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여성 흡연자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
또한 스스로의 힘으로는 금연이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의료진을 통한 전문 프로그램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기금연캠프’ 통해 흡연율 감소에도 앞장선다.
한편 충북도내 흡연율은 25.5%로 제주(26.0%)와 강원(25.6%)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높은 상태이다. 전국 평균 흡연율은 24.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