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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유리하다는 우선판매허가제 열어보니..

식약처가 허가한 13개 제약사 34개 품목 허가 분석 결과 대제약기업 거의 없고 주요 상장 제약사들도 대부분 바져 있어

대기업군이 유리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휴온스, 대우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메디카코리아, 미래제약, 서울제약, 영일제약, 영풍제약, 제이더블류중외신약, 하원제약, 한국파비스제약, 휴니즈, 휴메딕스 등 13군데 중견 제약회사들이 우선판매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우선판매품목 허가를 받은 대기업군 제약사는 거의 없으며 특히  58군데 주요 상장 제약사(유한양행,녹십자,한미약품,대웅제약,종근당,제일약품,LG생명과학,JW중외제약,동아에스티,일동제약,한독,보령제약,동화약품,신풍제약,동국제약,삼진제약,영진약품,안국약품,대원제약,휴온스,유나이티드제약,대화제약,태평양제약,경동제약,이연제약,대한약품,종근당바이오,명문제약,화일약품,삼천당제약,환인제약,삼일제약,동성제약,한올바이오파마,근화제약,일성신약,삼아제약,대한뉴팜,삼성제약,신일제약,조아제약,고려제약,진양제약,슈넬생명과학,경남제약. 광동제약,국제약품,우리들제약,서울제약,유유제약, 조아제약,부광약품,현대약품,CJ제일제당,CMC제약.무순) 중 휴온스와 서울제약만이 이름을 올려 의외라는 반응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휴온스, 대우약품, 동구바이오제약 등 13개 제약사의 34개 의약품에 대해 우선판매품목으로 허가한다고 밝혔다.우선판매품목허가제는 특허 의약품에 대응하여 개발한 후발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최초로 신청하고, 특허 쟁송에서 이긴 제약사가 특허권의 존속기간 내에서 9개월간 해당 의약품을 우선 판매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에 우선판매허가되는 품목은 ‘암로디핀베실산염과 로사르탄칼륨의 복합제제’로서 한미약품(주)이 보유하고 있는 ‘아모잘탄정’의 조성물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특허심판원의 확인을 거쳤다. 이들 품목은 용량별 3가지 종류로 34개 품목이며 제형은 모두 필름코팅정이다.34개 품목은 암로디핀 5mg/로사르탄 50mg(13품목), 암로디핀 5mg/로사르탄 100mg(12품목), 암로디핀 10mg/로사르탄 50mg(9품목) 등이다. 
 

앞으로 9개월 후인 내년 2월 8일까지 암로디핀베실산염과 로사르탄칼륨의 복합제제는 이번에 우선판매품목으로 허가된 품목 만을 판매할 수 있다.34개 품목과 같은 날 허가 신청된 동일 품목도 우선판매품목허가를 받으면 판매할 수 있다.


우선판매품목허가 품목 정보

주성분 및 그 함량

암로디핀베실산염(암로디핀으로서 5~10mg)

제형

필름코팅정

로사르탄칼륨 50~100mg

효능·효과

1. 암로디핀 또는 로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2. 2기 고혈압 환자에서 치료 목표 혈압에 도달하기 위해 복합제 투여가 필요한 환자의 초기요법

우선판매품목허가 제약사(13)

휴온스, 대우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메디카코리아, 미래제약, 서울제약, 영일제약, 영풍제약, 제이더블류중외신약, 하원제약, 한국파비스제약, 휴니즈, 휴메딕스


 

이번 우선판매허가 품목의 공동 개발에 참가한 13개 제약사 중 12개는 매출액이 1천억원 미만(‘13년 기준)인 중소 제약사들로 한·미 FTA 시행 후인 ‘12년부터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하여 지난해 의약품 허가특허 심판 등을 진행했다.


식약처는 이번 우선판매허가된 품목은 중소 제약사들이 의약품허가특허연계제도 시행 초기부터 공동으로 전략적인 제품 개발과 특허 도전에 성공한 사례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국내 제약사가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활발히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특허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허가는 보험약가 인하 효과도 있어 국민들의 의료비 지출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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