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활동을 실천했다.
전북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재)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암센터 앞 현관에서 ‘기부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하루-나눔실천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 직원들이 기부한 의류와 잡화, 가전, 주방용품과 각종 생활용품 등 577점과 아름다운가게가 기부한 공익상품 등이 현장에서 전시·판매돼 총 수익금 252만원을 모았다.
전북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모아진 수익금 전액을 의료소외계층 환자의 진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성후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비록 나에게 필요없는 물건이라도 누군가에게는 값지게 사용되어지고 또 그것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바자회를 통해 아름답고 값진 사랑을 실천해준 병원가족과 내원객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