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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필러도 하이브리드 시대

머크, 기능성 화장품 소재 기술 세미나서 기능성 필러와 화장품 소재 마켓 트렌드 소개

헬스케어, 생명과학 및 기능성 소재 분야에서 혁신적인 첨단기술로 최고의 품질을 선도하는 독일 머크사의 한국지사인 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 박사)는 24일 화학경제연구원이 주최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기술 세미나’에 참가, 머크의 기능성 필러와 화장품 소재 마켓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과 원료 업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 소재와 기술동향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따른 첨단 화학소재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를 위해 머크의 대만 지사 아시아 기능성 화장품 원료 마케팅 매니저인 로사 첸이 방한, 로나플레어® 기능성 필러를 비롯, 화장품 소재 부분의 마켓 트렌드와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방안, 기능성 필러 생산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로사 첸은 “현대인들은 시간 절감 욕구와 셀카 확산에 따라 짧은 시간에 좀더 완벽한 화장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사는 최근 믹솔로지스트(Mixologiste) 가 중요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영역 전체에 영향을 미쳐왔으며 2014년에는 이같은 추세에 한층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라고 화장품 소재 부분의 마켓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인들은 단점을 가리고, 피부 톤을 맞추거나 자연스러운 효과를 즉시 보일 수 있는 제품을 원하기 때문에 기능성 필러는 화장품 개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발표는 머크의 다기능성 필러인 로나플레어®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기능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빠르고 완벽한 효과를 원하는 마켓의 니즈에 어떻게 부응하는가를 보여주었다.

로나플레어®는 머크의 모든 기능성 필러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피부 톤 수정, 자외선 차단, 피지 조절, 부드러운 질감, 잔주름 은폐 등의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피부에 상쾌한 느낌을 주고 피부결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마찰 방지 등에 기능성 필러를 사용하고, 잔주름 은폐 효과로 마무리용 화장품에도 사용된다.

그룬트 대표는 “머크는 고객중심전략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성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고,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첨단기술을 연구, 개발하고자 하며 이것이 성공적인 협력을 위한 핵심요소라고 믿습니다. 머크의 목표는 고객사가 ‘미래’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오늘’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머크는 지난 4월 1일 기능성 필러 워크숍, 6월 5일 제10회 컬러 트렌드 워크숍을 여는 등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화장품용 기능성 원료와 신소재 연구 트렌드, 미백 화장품용 원료 소재 개발 동향, 주름개선 항노화 소재 기술과 발전 방향, 자외선 차단 화장품의 최근 동향 및 원료 개발 전망, 화장품용 계면활성제 기술과 첨단 원료 개발 등을 주제로 8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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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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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