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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투자..한미,대웅,종근당 '과감' 광동 '찔끔'

63군데 상장제약사 분석결과,한미(1500억원),셀트리온(769억원), 대웅제약(471억원), 녹십자(447억원), 종근당(409억원) 투자 빅 5 올라 제약업보다 식음료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매출액의 1.2%인 32억원에 그쳐

세계적 신약개발은 모든 제약회사들의 꿈이다.

하지만 신물질을 하나 찾아내는데는 적지 않은 노력과 자금이 필요, 손에 잡히는 신약 개발은 쉽지 않것 또한 현실이다.

설사 신물질을 찾았다 하더라도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 단계에서 번번히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87년 물질특허가 도입된 이후 신약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글로벌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약품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그나마 위안은  LG생명과학이 연구 개발한 '팩티브'가 국내 제약사로선 처음으로  美FDA의 허가를 받았었다.때문에 이제품은 몇년전에만해도 세계적 신약 기대감을 갖게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국내용'으로 물러서야하는 아픔을 겪고 있다. 

하지만 고무적인 것은 주요 63개 상장제약사 (한미약품,셀트리온,대웅제약,녹십자,종근당,LG생명과학,유한양행,동아에스티,일동제약,보령제약,JW중외제약,유나이티드제약,제일약품,한독신풍제약,대원제약,안국약품,부광약품,삼진제약,동화약품,현대약품,휴온스,동국제약,영진약품,셀트리온제약,코오롱생명과학,한올바이오파마,알보젠코리아,경보제약,광동제약,비씨월드제약,대화제약,삼아제약,환인제약,삼천당제약,경동제약,CMG제약,테라젠이텍스,CTC바이오,종근당바이오,국제약품,휴메딕스,신일제약,대한뉴팜,JW중외신약,서울제약,메디톡스,동성제약,이연제약,조아제약,대봉엘에스,고려제약,일성신약,바이넥스,진양제약,명문제약,삼일제약,하이텍팜,경남제약,우리들제약,화일약품,대한약품,KPX생명과학) 가운데 광동제약 등 일부를 제외하곤 연구개발비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어 머지않아 글로벌신약 보유국으로 발돋음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나라 정부 역시 제약산업을 성장동력의 중심에 두고 기업들의 R&D 투자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 국내 상장 제약사 R&D투자 순위

(단위 : 억원)

순위

제약사명

2015년 상반기

2014년 상반기

증감률

R&D비용

비율(%)

R&D비용

비율(%)

비율(%)

비용(%)

1

한미약품

946

20.6

655

17.7

2.9

44.5

2

셀트리온

769

29.0

825

31.0

-2.1

-6.8

3

대웅제약

471

11.9

483

13.7

-1.8

-2.6

4

녹십자

447

10.7

432

11.4

-0.7

3.4

5

종근당

409

14.2

307

11.2

3.1

33.1

6

LG생명과학

384

20.5

377

20.6

-0.1

1.8

7

유한양행

304

5.9

265

5.5

0.4

14.7

8

동아에스티

269

9.6

318

10.9

-1.3

-15.3

9

일동제약

234

10.6

156

8.4

2.2

49.7

10

보령제약

147

7.8

110

6.6

1.2

33.5

11

JW중외제약

141

6.5

176

9.2

-2.7

-19.8

12

유나이티드제약

103

12.9

96

12.8

0.1

8.1

13

제일약품

97

3.4

83

3.3

0.1

17.9

14

한독

93

5.5

79

4.6

0.9

16.9

15

신풍제약

90

9.3

68

6.5

2.8

33.5

16

대원제약

90

8.8

62

8.8

-0.0

45.3

17

안국약품

89

9.3

98

11.8

-2.5

-8.8

18

부광약품

88

12.9

57

8.1

4.9

54.5

19

삼진제약

72

6.9

63

6.3

0.6

13.9

20

동화약품

68

6.2

80

7.5

-1.3

-15.2

21

현대약품

57

10.4

62

7.6

2.8

-8.2

22

휴온스

55

5.7

42

5.7

-0.0

30.8

23

동국제약

52

4.5

47

4.3

0.2

11.6

24

영진약품

51

6.3

44

5.5

0.8

16.4

25

셀트리온제약

49

14.1

52

17.2

-3.1

-6.7

26

코오롱생명과학

43

7.1

58

8.4

-1.3

-26.1

27

한올바이오파마

40

9.7

54

13.5

-3.8

-26.6

28

알보젠코리아

39

4.9

15

4.4

0.5

163.4

29

경보제약

38

4.4

 

 

 

 

30

광동제약

32

1.2

26

1.1

0.1

22.9

31

비씨월드제약

28

14.1

 

 

 

 

32

대화제약

28

7.6

31

9.5

-1.9

-10.1

33

삼아제약

27

9.1

21

7.4

1.7

32.7

34

환인제약

27

3.8

28

4.9

-1.1

-5.0

35

삼천당제약

26

4.0

6

1.1

2.9

318.9

36

경동제약

23

3.1

22

2.9

0.2

5.3

37

CMG제약

22

17.9

22

19.9

-2.0

2.3

38

테라젠이텍스

19

3.4

14

2.9

0.5

28.9

39

CTC바이오

18

3.9

25

5.2

-1.3

-26.2

40

종근당바이오

17

3.3

15

2.8

0.5

11.5

41

국제약품

16

2.6

15

2.4

0.2

12.3

42

휴메딕스

16

8.4

 

 

 

 

43

신일제약

14

6.4

15

6.5

-0.1

-6.4

44

대한뉴팜

14

3.2

12

3.7

-0.5

14.9

45

JW중외신약

14

6.9

20

10.4

-3.5

-31.5

46

서울제약

13

5.9

22

10.3

-4.4

-41.3

47

메디톡스

13

3.1

29

9.9

-6.7

-55.9

48

동성제약

13

3.4

12

3.3

0.1

5.0

49

이연제약

11

2.0

20

3.4

-1.4

-44.2

50

조아제약

10

4.3

11

5.2

-0.9

-2.7

51

대봉엘에스

10

3.3

8

3.0

0.3

17.1

52

고려제약

8

3.6

8

3.7

-0.1

0.8

53

일성신약

7

2.4

6

1.8

0.6

32.7

54

바이넥스

7

2.1

6

2.0

0.1

16.6

55

진양제약

6

2.8

11

5.5

-2.7

-46.6

56

명문제약

5

1.6

11

2.3

-0.7

-56.5

57

삼일제약

4

1.0

14

3.1

-2.1

-68.5

58

하이텍팜

4

1.8

6

1.7

0.1

-25.8

59

경남제약

4

2.0

2

2.4

-0.4

72.8

60

우리들제약

3

1.0

2

1.1

-0.1

12.8

61

화일약품

2

0.5

3

0.6

-0.1

-18.8

62

대한약품

2

0.3

0

0.1

0.2

365.1

63

KPX생명과학

1

0.6

2

1.3

-0.7

-39.0

합계/평균

6,202

6.8

5,609

7.1

-0.2

10.6


최근 팜스코어가 2015년도 상반기 기준 국내 63개 상장제약사의 R&D 부문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왕성하게 투자를 하는 곳은 한미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한미약품은 매출액의 20.6%인 946억원비용 자체는 물론, 매출액 대비 투자 비율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한미약품의 매출대비 투자비율은 비록 셀트리온(29.0%)에 밀려 1위를 놓쳤으나,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해마다 1500억원 이상을 R&D 분야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어 셀트리온(769억원), 대웅제약(471억원), 녹십자(447억원), 종근당(409억원) 순으로 투자비용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100억원 이상 R&D 비용을 투자한 기업은 유나이티드제약을 포함, 12개사였다. 올해 상반기 이들 기업의 R&D 비용 총액은 4624억원으로 전체 63개 기업 투자액(6202억원)의 74.6%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제약산업을 이끄는 힘이 이들 기업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R&D 투자비율은 셀트리온(29.0%) 한미약품(20.6%), LG생명과학(20.5%), CMG제약(17.9%), 종근당(14.2%) 순으로 높았다.


R&D 비율이 업계 평균(6.8%) 이상인 제약사는 모두 25개 기업이었다.

본업인 제약업보다 식음료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매출 순위 업계 10위권에 포진했지만, R&D 투자비용은 매출액의 1.2%인 32억원으로 신고했다.


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연구개발은 투자액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한미약품은 수십 년간 이 두 가지를 실행에 옮겨 실제로 많은 신약 성과물을 내놓았고, 그것이 장기적으로 제약 대장주로 평가 받는 한미약품의 주가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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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희귀질환 환자,11,822명 진단, 5,512명 치료, 29,379건의 코호트 데이터 등록 “저는 곤충학자가 되는 게 꿈이에요. 어느 날 사슴벌레를 보았는데, 그때부터 곤충의 매력에 빠졌어요. 어린이날에는 동생과 함께 커다란 테라리움을 만들고 싶어요.” 11살 김현우 군(가명)은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최근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진단받고 치료제를 사용하며 외래 추적 관찰을 받고 있는 현우 군은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을 통해 소아 혈액암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 향상을 위한 유전체 분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는 자신의 치료에만 그치지 않고, 다른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치료 플랫폼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현우 군은 아픔에서 멈추지 않으며 성장하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다. 현우 군처럼, 병마와 싸우면서도 자신만의 꿈을 키워가는 많은 어린이들이 있다. 이러한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어린이날을 선물하기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단장 최은화)은 5월 2일,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우리들은 자란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바랐던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지를 이어 받아, 소아암 및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업단은 이번 행사에서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