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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국내 상장제약사 무관심 속 ' CPhI Korea 2015' 개막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주최측은 전년대비 약 3배 이상 확대 개최되었다고 자평

국내 유일의 의약품 전문 전시회인 CPhI Korea 2015가 국내 대기업군과 상장제약사 상당수가 외면한 가운데지난 7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오는 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UBM Korea가 공동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후원한다.


참가업체는 해외 17개국 137개 업체가 참가했지만,컨퍼런스 참가자등을 채우기 위해  주최측이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85개 국내 상장 제약사 (셀트리온,유한양행,녹십자,동아에스티,한미약품,녹십자홀딩스,대웅제약,LG생명과학,JW중외제약,동아쏘시오홀딩스,일동제약,종근당,한미사이언스,한독,광동제약,셀트리온제약,제일약품,신풍제약,일성신약,서흥,대웅,동화약품,알보젠코리아,보령제약,JW홀딩스,차바이오텍,동국제약,부광약품,환인제약,경동제약,한국유나이티드제약,삼진제약,코오롱생명과학,이연제약,휴온스,메디포스트,대원제약,영진약품공업,안국약품,명문제약,종근당바이오,메디톡스,현대약품,삼아제약,바이넥스,종근당홀딩스,동성제약,대한뉴팜,대한약품,화일약품,삼천당제약,국제약품,JW중외신약,코미팜,제넥신,메타바이오메드,삼일제약,에스텍파마,대화제약,테라젠이텍스,파미셀,대정화금,하이텍팜,한올바이오파마,슈넬생명과학,신일제약,서울제약,진양제약,조아제약,메지온,KPX생명과학,삼성제약,디에이치피코리아,고려제약,CMG제약,대봉엘에스,이수앱지스,한스바이오메드,우리들제약,녹십자셀,오스코텍,우진비앤지,나이벡,비씨월드제약,휴메딕스) 가운데 대웅제약, 한미약품, CMG 제약 등 일부 제약사를 제외한 상당수의 제약사가 부스를 설치 하지 않는 등 사실상 관심을 가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CPhI Korea 2015'가 빛을 바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의 평가와는 달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주최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전시회는 전년대비 약 3배 이상 확대하여 개최되었으며, 의수협은 신신제약, 다산메디켐, 대화제약, 태극제약, 한국콜마 등 국내 회원사와 함께 의수협관을 구성하여 참가했으며, 이밖에도 대웅제약, 한미약품, CMG 제약과 이번에  제이알피의 새이름 '이니스트바이오제약' 등 45개 업체가 부스를 개설하여 참가했다며 성공적 개최라고 자평했다.


협회는 개막식이 개최되기 2시간전에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평가하고  해외 참가업체로는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가 중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하는 한편, 러시아의 Drug Formulation사를 포함한 러시아관이 개설되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KBI Biopharma, 터키의 World Medicine을 비롯해 인도, 이태리, 칠레,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참가하여 열띤 상담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은 오찬 축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국제 의약품 전시회인 CPhI Korea 2015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국가적으로도 의약품 무역 활성화에 상당히 뜻 깊은 일” 이라고 밝히면서 “산업의 Paradigm shift 속에서 전방 산업인 의료ㆍ건강 서비스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후방산업인 제약산업이 밑바탕이 되어야 함에 세계 각국은 제약산업을 국가 기간산업 내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제약산업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또한 “동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제약계 여러분의 축제의 장이 됨은 물론 Business Match Making의 큰 성과가 이루어지기를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관성 국장은 “한・중 의약품 분야 고위급 회의 및 동남아 규제당국자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무역 장벽 완화 및 다양한 국가로 의약품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의약품국제규제조화회의(ICH), 의약품규제기관국제연합(ICMRA) GMP 워킹 그룹 등 각종 회의 참여와 국가간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 제약산업이 세계적인 의약품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의 연사가 국내 제약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 각 국의 시장 현황 및 등록 절차 등에 대해서 강연할 계획이다. 각 세션별로 참가신청을 보면 100명 이상 참가가 예상되는 등 국내 제약사의 해외 시장 정보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일본 PMDA의 일본 내 제네릭 의약품 및 DMF 등록에 대한 강연과 미국 FDA 실사 준비 방법 등에 대한 강연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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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더위, “물·그늘·휴식으로 온열질환 예방해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5월 2일(금)부터 5일(월)까지 청주시 농업기술 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에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온열질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80.1%가 논밭 등 야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상청 3개월 전망에 따르면, 5월, 6월, 7월 기온 모두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여름철을 앞두고 야외활동과 농작업이 많아지는 시기에 농업인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예방수칙을 안내하고자 현장 홍보를 실시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온열질환 예방수칙이 부착된 생수와 홍보물을 제공하고, QR코드를 통해 카드뉴스 형태의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또한 기후보건 인식도 조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물), ▲시원한 곳에서 지내며(그늘),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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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성별 따른 심장혈관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김용철‧이오현‧노지웅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최소 절개 시술법인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해 시술을 받은 환자의 성별에 따른 시술 부위 합병증 발생을 비교해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등의 작은 혈관을 통해 시술하는 방법으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러 연구를 통해 여성은 남성에 비해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 후 출혈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더 나아가 이번 연구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에서 성별에 따른 안전성을 대규모 데이터 기반으로 비교해 실질적인 임상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연구팀은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해 스텐트 삽입술을 포함한 심장혈관 시술을 받은 4,608명을 분석했다. 분석에는 국내 14개 병원이 참여한 대규모 다기관 등록 데이터(KODRA)를 활용했다. 연구 결과, 전체 시술 부위 이상 반응 발생률은 여성(7.5%)이 남성(4.1%)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다변량 분석 결과 여성은 시술 부위 출혈 및 합병증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확인됐다. 다만 대부분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