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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SIRFLOX ,방사능 간에 안전하게 전달 입증

2015 미국임상종양협회(ASCO) 연례 회의에서 연구결과 발표

2010년 한국인의 암에 대한 통계를 보면, 대장과 직장암이 남성 에게는 2위 여성에게는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은 한국 남성에게는 3위로 기록되었다. 간은 장암이 가장 흔하게 전이되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장은 혈관을 통해 간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장암은 또한 폐나 뼈 같은 다른 기관에 퍼질 수 있다. 암이 이렇게 퍼지기 시작하면, 이것은 종종 ‘mCRC’ 즉 2차 또는 전이성대장암(mCRC, metastatic colorectal cancer)으로 알려져 있다.


5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SIRFLOX 연구는 이제까지 실시했던 임의 임상실험 중 세계적으로 가장 대규모로 진행 된 케이스로 종양학에서의 화학요법과 인터벤션 영상의학을 결합한 임상실험이다. 


SIRFLOX 연구에서 보고된 절제불가능 전이성대장암(mCRC)의 1차 치료로서 기존의 전신 화학요법에 간 지향성 SIR-Spheres(R) Y-90 수지 마이크로스피어 치료법을 더한 치료의 이점이 2015년 5월 30일에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전이성대장암(mCRC) 1차 전신 치료와 함께 간 전이를 표적으로 한 방사능 결합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530명 환자 대상의 SIRFLOX 임의 대조 연구 결과는 SIRFLOX 연구의 공동-수석 연구원이자 호주 멜버른 왕립 병원(Royal Melbourne Hospital)의 자문 의학 종양학자인 Peter Gibbs 부교수가 발표했다.


Gibbs 교수는 “우리는 화학요법만으로 1차 치료를 받은 전이성대장암(mCRC) 환자들이 중간값 12.6개월 이후 간 종양이 다시 자라기 시작했고, SIR-Spheres(R) Y-90 수지 마이크로스피어 치료법을 같이 받은 환자들이 중간값 20.5개월 동안 간 종양을 통제 했음을 알아냈다”라며 “SIRFLOX 치료와 결합된 1차 치료의 혜택이 증가된 7.9개월은 유의 확률 0.002 및 위험률 0.69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수치다.


이는 Y-90 수지 마이크로스피어 치료법을 함께 치료받은 환자들에게서 간에서의 종양 진행 위험이 31% 감소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매우 중요한 결과다. 왜냐하면 간은 언제나 대장암이 가장 먼저 전이되는 장기이기 때문”이라면서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절반이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기 전 일차 종양의 외과적 제거로 생존하지만, 매년 종양이 전이되고 수술이 불가능한 나머지, 수백 또는 수천 명의 환자 대부분이 결국 간 전이로 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Gibbs 교수는 ASCO 청중들에게 베바시주맙*(bevacizumab*)을 추가 또는 추가하지 않은 FOLFOX 기반 치료법을 구성하는 1차 치료 화학요법과 Y-90 수지 마이크로스피어 치료법을 함께 받은 환자들에서 간 치료 반응률이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Gibbs 교수는 “우리는 이 그룹에서 78.7%의 간 반응률을 관찰할 수 있었던 반면, 화학요법만을 사용한 그룹은 68.8%를 나타냈다.


이는 유의확률 0.042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수치”라며 “더욱이 SIR-Spheres Y-90 수지 마이크로스피어 치료를 받은 SIRFLOX 환자의 간에서의 완전 반응률은 6.0%로 비교적 낮았지만,


이는 화학요법만 받은 환자들의 완전 반응률 1.9%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 이 결과의 통계적 유의미성은 유의확률(p-value) 0.02로 매우 확실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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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더위, “물·그늘·휴식으로 온열질환 예방해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5월 2일(금)부터 5일(월)까지 청주시 농업기술 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에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온열질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80.1%가 논밭 등 야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상청 3개월 전망에 따르면, 5월, 6월, 7월 기온 모두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여름철을 앞두고 야외활동과 농작업이 많아지는 시기에 농업인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예방수칙을 안내하고자 현장 홍보를 실시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온열질환 예방수칙이 부착된 생수와 홍보물을 제공하고, QR코드를 통해 카드뉴스 형태의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또한 기후보건 인식도 조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물), ▲시원한 곳에서 지내며(그늘),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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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성별 따른 심장혈관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김용철‧이오현‧노지웅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최소 절개 시술법인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해 시술을 받은 환자의 성별에 따른 시술 부위 합병증 발생을 비교해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등의 작은 혈관을 통해 시술하는 방법으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러 연구를 통해 여성은 남성에 비해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 후 출혈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더 나아가 이번 연구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에서 성별에 따른 안전성을 대규모 데이터 기반으로 비교해 실질적인 임상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연구팀은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해 스텐트 삽입술을 포함한 심장혈관 시술을 받은 4,608명을 분석했다. 분석에는 국내 14개 병원이 참여한 대규모 다기관 등록 데이터(KODRA)를 활용했다. 연구 결과, 전체 시술 부위 이상 반응 발생률은 여성(7.5%)이 남성(4.1%)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다변량 분석 결과 여성은 시술 부위 출혈 및 합병증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확인됐다. 다만 대부분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