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회

국민연금 수익률 성적 ..세계 6대 연기금 중 최하위

문정림의원, "수익률 제고 위한 투자 자산 비중 조정, 투자 상품 다양화, 인센티브 부여, 전문성 강화 필요"

세계 6대 연기금 중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이 2012년 이후 3년 연속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국민연금공단(이하 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0~2014) 평균 기금운용 수익률은 5.8%로 세계 6대 연기금(국민연금, GPIF(일), GPF(노), ABP(네), CalPERS(미), CPPIB(캐)) 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표1].

[표1] 세계 6대 연기금의 운용성과 및 평균 수익률

(단위 : %)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

5년 평균

(‘10~’14)

국민

연금

10.6

2.3

7.1

4.2

5.3

5.8

일본

GPIF

-0.3

2.3

10.2

8.6

12.3

6.5

캐나다

CPPIB

11.9

6.6

10.1

16.5

18.7

12.7

미국

CalPERS

21.7

0.1

13.2

18.4

 

12.5

네덜란드

ABP

13.5

3.3

13.7

6.2

14.5

10.2

노르웨이

GPF-G

9.6

-2.5

13.4

16.0

7.6

8.6

 

1) 각 연기금의 결산 월, 수익률 산출 방법(시간가중수익률 산출에 있어, 현금 유출입의 반영 여부 등)등의 차이가 존재하므로 단순비교 시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2) NPS, ABP, GPFG12월 결산, GPIF, CPPIB 3월 결산, CalPERS 6월 결산. 결산 월에 따른 차이가 존재하나 비교를 위해 동년으로 준용

, CalPERS의 경우는 현재시점(15.8.19)2014년 최종 수익률을 아직 발표하지 않아, 2013년을 기준으로 5(2009~2013)수익률을 산출하였으며, CalPERS2009년 수익률은 13.3%

3) GPIF의 경우 금융부문 시간가중수익률과 FILP bonds 수익률을 포함한 총 수익률을 사용함(FILP bonds는 일본의 재무부에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국가 채무 및 국가 재정 투자 등을 집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

4) 복수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미국 CalPERS의 경우 CalPERS 포함 기금 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공무원연금기금에 해당하는 PERF 펀드의 총 수익률을 참고함.

5) 네덜란드 ABP의 총 수익률은 순투자수익률+이자율 헤지 수익률임

6) 반올림에 의한 단수차이 존재

 

[자료] 문정림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또한 국민연금 수익률은 2012년 7.1%, 2013년 4.2%, 2014년 5.3%로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였으며, 2014년의 경우 노르웨이 GPF-G를 제외하고 수익률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표1].


특히, 2014년말 기준 CalPERS(미), GPF(노), CPPIB(캐), ABP(네)의 경우 주식 비중에 높은 반면 국민연금은 채권이 59.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표2][표3], 많은 전문가들은 국민연금 목표수익률을 미래 연금 실질가치 유지 등 보수적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라 안전 자산인 채권 위주로 자산을 운용해 수익률이 낮다며 보다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기금의 운용수익률 제고를 위해 기금운용기관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논의도 지속되고 있다.

[표2] 세계 6대연기금 자산배분비중(2014년 말 기준)
                                                                                                                        (단위 : %)

 

국민연금

일본

캐나다

미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GPIF

CPPIB

CalPERS

ABP

GPFG

채권

59.4

52

32.6

15.6

30.9

36.5

주식

30.0

42.9

50.2

63.6

34.7

61.3

대체

및 기타

10.6

5.1

17.2

20.8

34.4

2.2

 

1) 각 해외 연기금은 각기 고유의 자산군 분류 체계를 가지고 있음.

따라서 본 자료에서는 각 연기금별 비교 가능성을 위해, 통상 자산군 범주인 채권, 주식, 대체투자 분류 기준을 준용하여, 재합산함

2) NPS, ABP, GPF-G12월 결산, GPIF, CPPIB3월 결산, CalPERS6월 결산임(결산 월에 차이가 존재하나, 비교를 위해 동년으로 준용함)

3) 한편, GPIF 채권에는 FILP bonds 비중(3.5%)이 포함됨(FILP bonds는 일본의 재무부에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국가 채무 및 국가 재정 투자 등을 집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

4) CalPERS의 경우 PERF 펀드의 자산배분 현황임.

5) 반올림에 의한 단수 차이 존재

 

[자료] 문정림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이같은 세계 6대 연기금과 비교한 국민연금의 수익률 저조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는 2014년도말 국민연금기금은 총 469조 8,229억원, 총 수익률은 5.25%로 2014년도 기획재정부 기금운용평가 결과 최종 등급 “탁월”로 평가 받았다고 하였다.

[표3] 국민연기금 자산별 비중 및 각각의 수익률
                                                                                                                           (단위: %)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6

비중

수익률

비중

수익률

비중

수익률

비중

수익률

비중

수익률

비중

수익률

국내주식

17.0

24.32

17.8

-10.15

18.7

10.21

19.7

2.65

17.9

-5.43

19.4

7.68

해외주식

6.2

12.12

5.7

-6.97

8.0

10.43

10.4

21.61

12.1

8.94

13.0

6.27

국내채권

66.7

7.68

64.1

5.63

59.9

5.84

55.8

2.10

55.0

6.79

53.4

1.91

해외채권

4.1

7.15

4.2

6.96

4.6

9.59

4.3

0.39

4.4

9.23

4.1

0.19

국내대체

3.5

7.68

4.5

8.74

4.7

4.73

4.8

4.66

4.7

9.44

4.4

2.03

해외대체

2.3

8.53

3.3

11.03

3.7

5.25

4.6

8.46

5.2

15.30

5.4

2.57

단기자금

0.2

1.22

0.4

3.26

0.4

3.25

0.3

2.66

0.7

2.02

0.3

0.94

금융전체

100.0

10.57

100.0

2.32

100.0

7.03

100.0

4.16

100.0

5.25

100.0

3.45


문정림 의원은 “국민연금은 국민 노후 소득 보장의 핵심으로 제도의 지속가능성 담보를 위해 기금의 안정적 운용과 수익률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문정림 의원은 “국민연금은 세계 6대 연기금과 비교한 기금운용 수익률이 3년 연속 최하위인 점을 직시하고, 이들 연기금의 장점을 깊이 검토하여 기금운용에 반영하는 한편, 수익률 제고를 위한 투자 자산 비중 조정과 투자 상품의 다양화, 인센티브 부여, 기금운용의 전문성 강화 등의 다양한 개선 방안을 강구하라”고 제언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한국건강증진개발원,건강친화기업 인증신청 받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5월 30일(금)부터 6월 20일(금)까지 2025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근거하여,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는 모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2022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67개 기업이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인증심사는 경영진의 건강친화 환경조성 노력, 지역사회 건강친화 공헌활동 참여, 기업 특성에 맞는 직원건강증진 프로그램 계획 및 추진, 직원 만족도 등 총 10개 영역을 평가한다. 건강증진, 산업보건, 기업경영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증심사단이 6월부터 9월까지 서류 및 현장심사를 실시하며, 이후 10월 건강친화기업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건강친화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누리집에서 제도 개요, 신청 방법, 심사 항목, 인증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의 원활한 신청을 돕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심사지표별 제출자료 작성 관련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법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강남세브란스병원,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 기념식 및 연구 심포지엄 개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 지난 29일 병원 대강당에서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 기념식 및 서울의과학연구소 공동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하고,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 바이오의료 연구 분야에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인증 기념식과 2부 공동 연구 심포지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오후 1시부터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재영 연새대학교 의과대학장, 이경률 서울의과학연구소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임재열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이 연구중심병원 추진 경과와 방향을 발표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전자 현판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2부는 서울의과학연구소와 공동 연구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연구 주제와 성과들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연구 인프라를 주제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구축한 첨단기술 허브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개방형 공동연구 인프라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유전체, 면역치료, 인공지능 기반 분석 등 다양한 기술 기반의 인프라 운영 전략과 더불어 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