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10월 22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심사평가원의 최우수상은 공기업․공공기관 중 최고 성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심사평가원의 최우수상 수상은 ‘개방형 집단지성체계를 표방하고, 직원․국민․보건의료 이해관계자가 함께 지식을 생산․공유함으로써 공동의 가치창출(Co-Creation)을 이루어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기에 가능하였다.
특히 심사평가원의 지식경영시스템(KMS, Knowledge Management System) ‘智-Zone(지존)'과 ’지식기반 진료비 심사업무시스템‘,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공유‘ 등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智-Zone(지존)'은 2007년부터 심사평가원이 자체 구축․활용하고 있는 지식경영시스템으로 심사평가원의 모든 업무를 매뉴얼화(누적 730여개)하여 하나의 공간에서 실행할 수 있고
‘지식기반 진료비 심사업무시스템’은 심사평가원의 첨단 ICT시스템으로 인공지능(AI) 전산심사 등을 통해 연간 14억건, 62조원 규모의 진료비를 심사하고 있으며
‘보건의료빅데이터’는 민간부문에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개방․공유를 통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의약품안심서비스(DUR)', '진료 잘하는 병원’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제약산업 및 학계 연구자들의 임상․학술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운영 및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략적 의료비 지출 관리’ 노하우를 세계 각국에 전파하여 전 인류의 보편적 의료보장(UHC) 향상을 위하여 심사평가원이 기여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손명세 원장은 “심사평가원에서의 지식경영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조직원의 일상적인 업무에 자연스럽게 적용되는 하나의 조직문화로 정착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식경영을 더욱 발전시켜 모든 사람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의료문화’를 열어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행정자치부등이 주관하는 상으로써 행정기관, 공공기관,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지식경영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경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