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토)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종근당 등 국내 빅5 제약사 생산액 소폭 감소

상위 20개 제약사 가운데 10곳은 소폭 상승 10군데는 감소 보여

지난해 국내 상위 20개 제약사 중 의약품 생산이 가장 왕성했던 제약사는 한미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상위 20개 제약사의 의약품 생산액은 7조626억원으로 전년(7조3532억원) 대비 4.0% 감소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역시 1.1% 줄어들었다.

국내 매출액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의 경우 자체 의약품 개발보다 다국적 제약사의 도입품목(상품) 판매에 치중한 결과, 올해 상반기 현재 전체 매출에서 상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72.8%까지 치솟았다. 유한양행은 상품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자체 의약품 생산액은 2010년 4092억원에서 2014년 3456억원으로 최근 4년 사이 무려 15.5%가 줄어들었다. 유한양행의 올해 상반기 현재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은 5.9%였다. 이는 업계 평균(6.8%)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팜스코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5년 식품의약품 통계연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의약품 생산액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많은 제약사들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자사제품 연구개발보다는 다국적 제약회사의 도입품목 판매에 열을 올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올해 상반기 현재 전체 매출액의 20%를 R&D에 투자한 한미약품은지난해 자체 의약품 생산액이 5837억원으로 국내 제약업계 1위를 달렸다.


한미약품은 끊임없는 연구개발 덕분에 최근 우리나라 제약업계에 새로운 신화를 써가고 있다. 올들어 글로벌 제약회사와 체결한 기술수출은 총 4건으로 이로 인해 한미가 벌어들이는 돈은 6조5000억원이 넘는다.
이어 ▲종근당(5425억원), ▲동아ST(5308억원), ▲녹십자(5284억원), ▲대웅제약(5081억원) 순으로 의약품 생산액이 높았다.


한편 지난해 기준 의약품 생산액이 감소한 제약사는 10곳, 증가한 제약사 역시 10곳으로 집계됐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소아암·희귀질환 환자,11,822명 진단, 5,512명 치료, 29,379건의 코호트 데이터 등록 “저는 곤충학자가 되는 게 꿈이에요. 어느 날 사슴벌레를 보았는데, 그때부터 곤충의 매력에 빠졌어요. 어린이날에는 동생과 함께 커다란 테라리움을 만들고 싶어요.” 11살 김현우 군(가명)은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최근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진단받고 치료제를 사용하며 외래 추적 관찰을 받고 있는 현우 군은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을 통해 소아 혈액암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 향상을 위한 유전체 분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는 자신의 치료에만 그치지 않고, 다른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치료 플랫폼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현우 군은 아픔에서 멈추지 않으며 성장하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다. 현우 군처럼, 병마와 싸우면서도 자신만의 꿈을 키워가는 많은 어린이들이 있다. 이러한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어린이날을 선물하기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단장 최은화)은 5월 2일,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우리들은 자란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바랐던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지를 이어 받아, 소아암 및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업단은 이번 행사에서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