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은 최근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분석장비 공동구매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동구입을 추진한 장비는 지난 7월부터 포장단위별 원료의약품 주성분 분석이 강화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한 HPLC 및 분석장비로(Raman) 각 업체의 구매수요를 취합하여 장비업체와 협상을 통해 합리적 구매단가를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20여 개 조합원사가 공동구매에 참여하였다.
또한 공동구매 참여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복수의 납품업체가 동시 설명회를 통해 성능과 가격을 제시하도록 함으로써 조합원사의 객관적 판단과 투명성을 확보하여 공동구매사업이 진행되도록 하였다.
한국제약협동조합 관계자는 “과거 원료 공동구매와 같은 공동사업이 활발한 시절도 있었지만 업계의 발전과정에서 점차 공동구매 수요가 축소되어 조합의 기능이 축소된 일면도 있었지만 이 번 공동구매를 계기로 새로운 차원의 공동사업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앞으로도 조합원사가 필요로 하는 공동구매사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