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준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서울중구)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1천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국정감사를 종합모니터링하고,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국감 우수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정 의원은 2015년 국정감사에서 주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주거나 다른 공사를 위해 전봇대를 이전해야 하는 경우에 일부 통신사가 이를 이용해 폭리를 취한다고 지적했다.
또 통신사가 LTE, LTE-A 등 각종 최신 서비스를 광고하고 있지만 실제 서비스가 가능한 단말기나 커버리지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소비자가 불필요하게 비싼 돈을 지불하며 불편을 겪는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국민의 삶을 힘들게 하는 부분을 조금이라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국정감사에서 생활밀착형 문제제기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국감에서 한 건하고 스타가 되는 것보다 국민의 작은 고충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