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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DUR , 의.약사 만족도 높다고?..다행이네!

심평원 조사결과 DUR 처리속도 평균 1초이내로 만족하고 의료쇼핑 환자 등의 예방 효과와 장기 중복처방을 줄일 수 있어 긍정적 효과가 기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DUR(Drug Utilization Review,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의사와 약사 모두에게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표 참조)

 실태조사는 DUR 전국 확대 실시 이후 요양기관의 애로사항 및 개선 필요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시범사업 경험기관, 콜센터 다빈도 이용기관, 전송오류 다발생 기관 등 총 58기관(병원5, 의원17, 보건소 3, 약국 33)을 방문하여 의사 및 약사와 면담 형태로 진행하였다.

 시범사업 경험기관은 시스템 비교시 시범사업보다 전국확대 DUR이 처리속도에서 월등히 향상되고 안정되었다고 응답했으며, 콜센터 다빈도 이용 기관은 적극적인 DUR 점검으로 인한 질의로 제도 및 시스템에 대한 애로사항 등은 없다고 하였다.

 또한, 전송오류 다발생 기관은 DUR 시스템을 확인하고 기술지원이나 문제 해결 방안 제시 등 기관 특성에 따른 맞춤 조치를 하였으며, 이외에도 DUR 처리속도, 환자의 반응, DUR 정보제공 항목 등에 관하여 면담하였다.

 면담결과 DUR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항목(병용․연령․임부금기 및 안전성 관련 사용중지, 동일성분 중복의약품 등)은 응답자 모두 만족스러워했으며, DUR 처리속도는 98%가 평균 1초 이내로 빠르다고 응답하였다.

 의사 및 약사에게 DUR 경험 환자의 반응을 묻는 설문에는 환자 93%에서 긍정적으로 수용한다고 응답하여 의사 및 약사, 국민 모두 DUR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아울러 DUR로 인해 의료쇼핑 환자 등의 예방 효과와 장기 중복처방을 줄일 수 있어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응답하였다.

 다만, 일부 향정신의약품 복용 환자나 노인환자 등의 경우 거부반응을 보여 DUR의 취지를 설명하느라 처리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앞으로 심사평가원은 DUR로 인한 애로사항 및 개선 필요사항 등 의견을 다각도로 수집하여 제도 개선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

순번

조사내용

응답

비율(%)

인원(명)

1

정보제공 항목에 대한 만족도

만족

100%

58

불만족

-

-

2

DUR점검

시간

팝업 창 표시 시간

1초 이내

98%

57

2초 ~ 5초

2%

1

팝업 창 표시 후

처리까지 소요된

시간

1초 이내

77%

45

2초 ~ 5초

21%

12

6초 ~ 10초

2%

1

3

DUR 경험환자의 수용도

긍정적

93%

54

부정적

7%

4

4

팝업 창 구성에 대한 만족도

만족

100%

58

불만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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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