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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줄기세포 연골재생술,통증완화 치료에도 탁월

퇴행성 관절염에 의한 무릎 통증은 진행 정도에 따라 통증의 정도와 빈도가 달라진다. 초 중기에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불편함을 겪게 되고 평소 시큰시큰한 무릎 통증을 느낀다. 또한 오래 걷거나 무리하게 활동하면 시리고 아픈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면 무릎 관절의 연골이 다 닳아 뼈와 뼈가 맞닿아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까지 불편을 겪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는 주로 약물, 물리치료, 통증주사 등의 치료가 먼저 이루어지고 이 방법으로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연골을 인공연골로 바꾸는 인공관절치환술이나 관절 내시경수술과 같은 수술 치료가 불가피하다.
 
최근 퇴행성 관절염 초, 중기 치료로 지방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이 이미 유럽에서는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아 시행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활발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청담참튼튼병원은 그 동안 참튼튼병원을 이용한 환자들에게 보은하고 환자중심의 의료나눔을 실천하고자 퇴행성 관절염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방줄기세포 연골 재생술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지방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은 손상된 연골결손부위에 지방 줄기세포를 도포하여 연골 자체 재생력을 높이는 치료법이다. 환자의 신체 조직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다른 거부 반응이나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방 줄기세포는 골수나 제대혈에서 채취해야 하는 기존 성체줄기세포나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주로 복부나 엉덩이로부터 쉽게 채취할 수 있어 채취 과정이 고통스럽지 않다. 따라서 다양한 연령대에서 줄기세포를 확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방 줄기 세포는 골수 줄기세포와 달리 별도의 배양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많은 양의 세포를 얻을 수 있어 유용하다.
 
이렇게 채취한 지방 줄기세포는 시술을 통해 손상된 연골에 도포하는데 연골재생 효과는 물론 지방줄기세포에 포함된 다양한 단백질이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담참튼튼병원 송은성 원장은 “이번 무료시술은 해외에서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인 지방줄기세포 연골 재생술 치료를 통해 국내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참튼튼병원은 우리 나라 대표 첨단 척추 관절 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의료 나눔 행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시스템 구축할 뿐만 아니라 국내 척추 관절 치료 연구 분야의 발전에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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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