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1 (토)

  • 맑음동두천 -10.4℃
  • 구름조금강릉 -4.0℃
  • 맑음서울 -8.2℃
  • 흐림대전 -7.8℃
  • 구름많음대구 -3.3℃
  • 구름조금울산 -4.4℃
  • 흐림광주 -4.8℃
  • 구름조금부산 -1.5℃
  • 흐림고창 -5.9℃
  • 구름많음제주 2.7℃
  • 맑음강화 -7.0℃
  • 흐림보은 -11.0℃
  • 흐림금산 -8.9℃
  • 구름조금강진군 -4.4℃
  • 구름많음경주시 -3.7℃
  • 구름조금거제 -3.1℃
기상청 제공

‘편두통’, 방치하면 만성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어

진료환자 여성이 남성보다 2.5배 많고, 그 중 50대 여성이 가장 많아

회사원 홍은정(여.38세)씨는 과도한 스트레스 탓인지 몇 일 전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면서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게다가 속도 메스꺼려 정상적인 일상생활은 물론 대인관계까지 힘겨울 정도여서 병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편두통이였다.


편두통은 뇌신경의 갑작스러운 흥분으로 인한 뇌혈관의 이상 때문에 생기는 두통으로 뚜렷한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진 게 없다. 하지만 편두통이 심하면 구토와 설사, 식욕부진에 대인기피증까지 거의 모든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져 홍씨처럼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편두통(G43)’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0년 47만 9천 명에서 2015년 50만 5천 명으로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료비는 2010년 396억 원에서 2015년 532억 원으로 34.4% 증가한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편두통’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약 2.5배 많았으며, 5년간의 성별 진료인원은 남성은 2010년 13만 2천 명에서 2015년 14만 4천명으로 9.2%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0년 34만 7천 명에서 2015년 36만 1천명으로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여성은 남성보다 전 연령대에서 높게 조사되었는데 50대(1952)가 가장 많았고, 70대(1905명), 40대(1791명) 순이었고, 남성은 80세 이상(1182명), 70대(1075명), 60대(738명) 순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은 두통의 분류에 의하면 일차적 두통에 해당한다. 즉, 감염이나 손상 등 원인이 있는 이차적 두통과 달리 뚜렷이 보이는 이상 소견 없이 두통이 발생한다.


특히 일반 두통과 달리 두통 발생 전 전조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데 환자마다 달라서 눈앞에서 아지랑이 피는 것이 보이는 시각 증상부터 뇌경색과 같이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편두통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두통을 느끼는지 파악하고 그 원인을 없애야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영양 부족, 월경, 폐경 등은 두통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는데, 이처럼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약을 먹어 고통을 잠재우는 것보다 편두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생활 습관 개선과 약으로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 병원을 찾아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사랑플러스병원 내과센터 고성현원장(사진)은 “두통이나 어지럼증도 몸의 이상 신호 중 하나지만 대부분 편두통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두통약 등과 같은 약물 복용으로 증세만 가라앉으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가벼운 통증의 경우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만 증상이 1주에 3회 이상 나타나고 2주간 지속된다면 만성두통으로 이어져 일상생활과 업무에 많은 지장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 원인을 빨리 파악하고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해외 허가 애로 해결 ‘원스톱 창구’…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 가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와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30일 의약품분야 수출규제 지원 및 수출기업 규제정보 제공 ·애로상담을 위한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이하 사무국 )은 우리 기업들이 국가별로 복잡한 허가 제도와 규제장벽을 넘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민-관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되어, 기업들이 의약품 수출국가의 인허가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외 인허가 사례와 허가제도 분석 ·제공, 규제 애로사항 상담, 수출국 규제당국과의 소통기회 마련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한다. 그간 협회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관계 부처 및 해외 규제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최근 2년간 200건 이상의 수출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건의하는 등 업계를 대변하는 핵심 소통채널로 기능해 왔다. 특히 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 등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대표단 파견, 현지 규제기관과의 양자 협의 의제 발굴 , 인허가 제도 세미나 및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하며 규제분야 지원 역량을 축적해 왔다. 협회는 수출허가지원 사무국 운영을 통해 기업의 수출 및 허가 관련 애로사항을 상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서울특별시의사회,‘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책, 성분명 처방이 해법인가’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과 함께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책, 성분명 처방이 해법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목으로 ‘성분명 처방’을 의무화하는 입법이 추진되자 이번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의료계와 환자단체, 노인단체, 정부 관계자들은 의약품 수급 문제와 성분명 처방의 적정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패널 토론에 나선 대한노인회와 대한파킨슨병협회 관계자는 성분명 처방과 선택분업 논의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임세규 사무처장은 “선택분업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노인의 생존과 안전 문제”라고 주장했다. 임 처장은 “다질환·다약제 복용이 일반적인 고령 환자의 경우 약 이름과 모양이 자주 바뀌면 혼란과 복약 오류 위험이 커진다”며 “노인들의 특성상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료 공간과 조제 공간이 분리된 현재 구조는 약물 설명에 대한 연속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복약 오류와 약물 오·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