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총체적 부실 서남의대 폐지..무분별한 의대 설립이 부른 재앙?

의협,부실 의대 한곳 퇴출한 것으로 여기지 말고 기존의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내실 운영의 동기부여 등 합리적 시스템 구축 계기 돼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서남의대 폐지와 관련, 서남의대의 부실교육과 학사비리로 재학생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사회적으로도 손실을 발생시킨 만큼  당연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의과대학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라는 목적 아래 인성 교육을 기반으로 하여 체계적인 의학교육을 실시하여 사회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의료인을 배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남의대는 이와 같은 의료인 배출에 상당히 무책임했고 서남의대가 비위의 온상이 되어 이제는 더 이상 서남의대를 정상화할 수 없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의협은 진단하고 있다. 


의협은 서남의대 폐지를 단순히 부실 의과대학을 퇴출한 것에 의미를 둘 것이 아니라 이를 계기로 기존의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내실 있는 운영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 등의 합리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를 위해 부실 의과대학 퇴출을 위한 평가인증제 적극 활용은 물론, 의과대학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경우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당근과 채찍 정책을  요구했다.


또한 무분별한 의과대학 설립은 서남의대와 같은 부실 의과대학을 양산하여 올바른 의료체계의 기반이 되는 의료인력 인프라를 훼손, 궁극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새로운 의과대학의 추가 설립을 위한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법안 등의 발의는 반드시 지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의협은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의료인력의 대도시 등 특정 지역에 편재된 것이 문제이므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의료인력의 증감은 의료제도의 효율적인 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합당하며, 특정 지역의 요구에 따라 부화뇌동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다.대표사진 기사내용과 무관.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미약품, ‘내귀에닥터’ 통해 누적 수익 1천만원 달성...모두 기부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사회공헌을 통해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5월 30일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유튜브 채널 ‘내귀에닥터’를 통해 발생한 누적 수익금 1,000만원을 환우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내귀에닥터’는 2019년부터 한미약품 디지털마케팅팀이 운영 중인 대국민 질환정보 유튜브 채널로, 전문의들이 출연해 환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질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초기 진단과 치료를 돕고 있다. 의학적 정보 전달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이 채널은 현재까지 높은 구독자 성원과 함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채널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 전액을 환우 치료비로 환원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에 그치지 않고, 내귀에닥터 채널 커뮤니티가 함께 수혜환우를 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 유튜브 채널 내 공모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사연 중 투표를 거쳐 만성혈소판감소증을 앓고 있는 11세 소아환우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기부식에는 박재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환우 가족이 참석해 나눔의 시간을 함께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