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10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스티비 어워드(The Stevie Award)」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이 1위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PR위크 어워드 아시아」는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매체인 ‘캠페인(Campaign)’지가 주최하는 국제적인 홍보·마케팅 시상식으로,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된 성공적인 PR캠페인 사례를 매년 발굴하여 그 업적을 시상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매년 각국의 정부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 300여 곳 이상에서 출품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결핵예방 캠페인’은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라는 간결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TV광고, 캐릭터 애니메이션, SNS 홍보 등 다양한 채널로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린 그간의 성과가 심사위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정기석 본부장은 “그간 국내‧외 여러 시상식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이 성과를 인정받았는데, 올해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전하며, “이번 수상은 모든 국민이 일생동안 결핵으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결핵안심 국가」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결핵퇴치 노력과, 국민의 동참으로 얻어 낸 값진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본부장은 “국민들이 결핵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결핵을 퇴치하겠다”고 밝히고, “무엇보다 국민들은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