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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자외선에 의한 급성 피부질환 진료 40대 여성 '으뜸'..이유는,노출의상과 피부관심

심평원 분석결과,여름철 진료인원 월 4천명 이상, 겨울 대비 7배 이상 많았으며 40대가 전체의 20.4%를 차지하였으며, 50대 19.1% > 30대 17.2% > 60대 11.6% > 20대 11.4% 순으로 나타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에 대해 최근 5년간(2011~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2015년 진료인원은 약 2만1000명, 진료비용은 약 5억5000만원이었으며, 진료인원이 많은 여름철(7, 8월)에 가장 적은 겨울철(1, 12월)에 비해 7배 이상 증가하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의 증가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원인이며 두드러기, 발진, 수포 등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화상, 쇼크 등이 나타나 여름철 야외 활동 시 긴 옷, 모자,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하여야 한다. 자외선 지수를 확인하여 지수가 높은 날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피부에 붉은 기운이 보일 경우 즉시 햇빛을 차단하고 증상이 이어질 경우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 (2011~2015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에서 나타난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의 진료 추이는 진료인원은 2015년 기준 약 2만1000명으로 2012년 이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총진료비는 약 5억5000만원으로 2012년보다 감소하였지만 전년 대비 약 850만원(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1 .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현황 (2011~2015년)

구 분

2011

2012

2013

2014

2015

진료인원

()

23,487

26,271

23,199

21,295

20,704

8,362

9,245

8,285

7,748

7,600

15,125

17,026

14,914

13,547

13,104

총 진료비

(천원)

535,833

627,325

581,380

542,049

550,578

216,261

248,394

229,192

219,274

230,105

319,571

378,931

352,188

322,775

320,473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 진료인원을 월별로 보면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7,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2015년 기준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달은 7월이었으며 가장 적은 12월에 비해 약 7.6배인 4,700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8월 진료인원이 평년에 비해 적은 이유는 평년에 비해 강수일수가 많고 일조시간이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표2 .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 월별 진료인원 (2011~2015년)

 

1

2

3

4

5

6

7

8

9

10

11

12

2011

598

680

919

1,557

3,489

5,554

5,648

5,307

2,631

1,258

899

742

2012

764

826

1,023

1,922

5,828

6,329

5,578

5,853

1,810

1,248

821

645

2013

696

760

936

1,407

4,341

5,705

5,132

5,527

1,796

1,139

702

635

2014

584

644

892

1,789

3,966

5,153

5,456

3,566

2,109

1,240

757

625

2015

633

670

1,059

1,720

4,313

4,249

4,673

4,549

1,787

1,116

707

614

※ 월별 진료인원은 요양개시일 기준임.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 진료인원을 연령구간별로 보면 절반 이상이 30~50대이며, 특히 이 구간대에서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구간은 40대로 전체 진료인원의 20.4%를 차지하였으며, 50대 19.1% > 30대 17.2% > 60대 11.6% > 20대 11.4% 순으로 나타났다.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는 노출이 있는 의상, 피부에 대한 관심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표3 .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 연령구간별/성별 진료인원 및 점유율 (2011~2015년)

구 분

진 료 인 원 ()

연 령 별 점 유 율 (%)

2011

2012

2013

2014

2015

2011

2012

2013

2014

2015

0~ 9

1,078

1,344

1,179

962

1,007

4.6%

5.1%

5.1%

4.5%

4.8%

528

710

591

473

483

6.3%

7.6%

7.1%

6.1%

6.3%

550

634

588

489

524

3.6%

3.7%

3.9%

3.6%

4.0%

10~ 19

2,053

2,211

1,799

1,551

1,588

8.7%

8.4%

7.7%

7.3%

7.6%

903

893

743

661

694

10.7%

9.6%

8.9%

8.5%

9.1%

1,150

1,318

1,056

890

894

7.6%

7.7%

7.1%

6.5%

6.8%

20~ 29

3,384

3,575

2,878

2,520

2,360

14.4%

13.6%

12.4%

11.8%

11.4%

1,025

1,088

961

846

803

12.2%

11.7%

11.5%

10.9%

10.5%

2,359

2,487

1,917

1,674

1,557

15.5%

14.6%

12.8%

12.3%

11.8%

30~ 39

4,678

5,397

4,569

3,886

3,583

19.8%

20.5%

19.6%

18.2%

17.2%

1,407

1,625

1,406

1,295

1,181

16.7%

17.5%

16.9%

16.6%

15.5%

3,271

3,772

3,163

2,591

2,402

21.6%

22.1%

21.1%

19.1%

18.3%

40~ 49

4,544

5,065

4,578

4,274

4,240

19.3%

19.2%

19.7%

20.0%

20.4%

1,471

1,572

1,436

1,352

1,323

17.5%

16.9%

17.3%

17.4%

17.3%

3,073

3,493

3,142

2,922

2,917

20.3%

20.4%

21.0%

21.5%

22.2%

50~ 59

3,941

4,366

4,177

4,082

3,972

16.7%

16.6%

17.9%

19.1%

19.1%

1,298

1,416

1,365

1,354

1,330

15.5%

15.2%

16.4%

17.4%

17.4%

2,643

2,950

2,812

2,728

2,642

17.4%

17.3%

18.8%

20.1%

20.1%

60~ 69

2,411

2,630

2,437

2,397

2,418

10.2%

10.0%

10.5%

11.2%

11.6%

1,047

1,150

1,019

992

1,007

12.5%

12.4%

12.2%

12.7%

13.2%

1,364

1,480

1,418

1,405

1,411

9.0%

8.7%

9.5%

10.3%

10.7%

70세 이상

1,486

1,787

1,672

1,701

1,622

6.3%

6.8%

7.2%

8.0%

7.8%

722

837

803

810

820

8.6%

9.0%

9.6%

10.4%

10.7%

764

950

869

891

802

5.0%

5.6%

5.8%

6.6%

6.1%

※ 연령별 점유율은 각 성별 내에서 점유율임. 생일을 전후하여 진료를 받아 만(滿)나이가 변경된 경우에는 연령 별로 중복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합계로 환자수를 계산하는 경우 다수의 중복 환자수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료 이용 시 유의해야..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 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의 변화가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햇볕 알러지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질환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햇볕에 포함된 자외선으로 햇볕에 노출 시 부위에 두드러기, 발진, 수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일광화상으로 이어지거나 쇼크가 나타날 수도 있다.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
 

현재 기상청에서 자외선 관측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자외선 지수를 확인하여 높은 경우 외출을 자제하거나 피부 노출 부위를 줄이고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자외선 지수도 지역 차가 있으므로 방문할 지역의 자외선 지수를 체크하여 대비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 착용하는 얇은 옷은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해주지 못하므로 옷 속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필요하며, 자외선차단제의 지속시간을 고려하여 최소한 햇볕에 노출되기 30분~1시간 전에 바르고 땀을 흘렸거나 수영을 한 다음에는 다시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노출 후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은 자연적으로 가라앉기도 하지만 장시간 지속되거나 이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심사평가원 문기찬 전문심사위원은 “자외선에 의한 생체 작용은 파장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급성 피부변화 중 일광화상과 홍반은 주로 UV-B 파장에 의하며 UV-A는 일상에서 즉시형 색소 침착에 관여한다고 하나 광독성/광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약물 등을 사용 또는 복용 시에는 UV-B와 마찬가지로 심한 홍반이나 두드러기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시중의 여러 일광차단제 중 UV-B, UV-A 모두에 작용되는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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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관 회장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난제 슬기롭게 극복"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민관)는 5월 31일(토) 14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제26회 경남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정착된 이번 행사는 1천 1백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학술대회는 김지현 학술대회 준비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조민우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한의사협회 자문위원): 환자안전의 이해를 비롯 차라리 교수(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역류성 식도염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 박정현 교수(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 우리는 왜 살찌는가? 비만치료제의 변신, 조현태 변호사(경상남도의사회 법제이사): 판례를 중심으로 한 의료법 위반의 유형별 정리 등 총 4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 행사 중간에는 김양수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제26회 기념식이 진행되었다.김민관 회장의 기념사, 조재홍 의장의 격려사, 박은실 준비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김민관 회장은 기념사에서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하반기에도 난제가 예상되지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