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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알부민주사제, 소아 관절염 치료제, 소아 암환자 빈혈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

보건복지부,C형간염, 소아 암·희귀질환 치료제 등 급여기준 개선으로 환자부담 대폭 경감(366억원) 기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8월 1일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알부민주사제, 소아 관절염 치료제, 소아 암환자 빈혈 치료제 등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C형간염 치료제(소발디정/하보니정 등)의 보험 적용 대상 환자도 큰 폭으로 확대하는 내용의「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을 개정 시행하였다.


 -급여기준 개선 사항(알부민)

항 목

현 행

개 선

혈중 알부민 검사치

3.0 이하인 경우 인정

1) 치료적 복수천자,

2) 자발적세균성복막염,

3) 간신증후군에는 혈중 알부민 수치에 관계없이 인정(혈중 알부민 수치 기준 확대)

치료적 복수천자

대량의 복수천자로 인한 순환 불안정이 있는 경우 등

· 복수 3L이상~5L 미만 천자 시 1,

· 복수 5L 이상 천자 시는 2병 인정

(복수천자량 명확화 및 인정 용량 확대)

자발적 세균성 복막염

혈청 크레아티닌치가 정상 이상으로 상승된 경우

진단 시 1.5g/kg, 3일째 1g/kg 인정

(투여 용량 명확화, 크레아티닌치 정상 이상 상승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경우 투여할 수 있도록 급여 확대)

간신 증후군

언급 없음

Type I에 혈관수축제와 병용 투여 시 첫날 1g/kg, 2~1520~40g/일 인정

(투여대상 명확화 및 확대)

급성 신증

언급 없음

1) 유효순환혈액량 부족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 인정

2) 고용량 이뇨제 투여에도 저항성을 보이는 부종 치료에 인정

(투여대상 명확화 및 확대)

화상

언급 없음

30%~50% 이상 중증화상인 경우 인정

(투여대상 명확화)

금기사항

1) 심부전

2) 폐부종

3) 심한 빈혈

4) 만성신장질환

1) 순환혈장량의 증가에 따른 위험환자(: 심부전, 폐부종, 핍뇨가 동반된 신부전 등)

2) 심한 빈혈

(만성신장질환자 중 필요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명확화)

-

신설

개심술 후 48시간 이내에 투여 인정

(투여 대상 확대)

-

신설

간이식 및 간절제 수술 후 3주까지 투여 인정

(투여 대상 확대)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시행 첫해 총 3만여명의 환자가 보험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환자 본인부담 약제비가 연간 366억원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약제명

급여범위

대상환자수

()

기대효과[본인부담약제비()]

급여 전

급여 후

알부민주사제

중증질환 전반

27,148

192

23

에리스로포이에틴주/다베포에틴주

중증빈혈치료제

소아 암환자

22

13십만

5십만

토실리주맙주사제

다관절형·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

166

37백만

37십만

소발디정/하보니정

C형간염 치료제

1,320

2815천만

852천만

 

28,656

473.9

108.2


보건복지부는 ‘13년 6월부터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금년 6월 현재 항암제(59개), 희귀질환치료제(63개) 등 중증질환 치료제 총 170여개 품목에 대한 보험 적용을 확대하였다.


  -급여기준 개선 사항(소아·희귀질환 치료 약제)

약제명

현 행

개 선

· Darbepoetin alpha 주사제(품명네스프프리필드시린지주)

· Erythropoietin 주사제

(품명에포카인주 등)

항암요법을 받는 성 암환자 빈혈치료

소아 암환자의 빈혈 치료에 인정

(투여 대상 확대)

· Tocilizumab 주사제

(품명악템라주, 템라피하주사162밀리그램)

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다관절형·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에 인정(투여 대상 확대)

· Agalsidase alfa 3.5mg 주사제(품명:레프라갈주)

성인 파브리병

소아 파브리병 환자에 인정

(투여대상 확대)

금년에는 특히, ⅰ)대상 환자는 많으나 개별 체감도가 낮은 ’중증질환 치료 전반에 적용되는 약제‘, ⅱ)환자가 소수여서 정책 소외 우려가 있는 ’소아 및 희귀질환 치료 약제‘의 보장성 강화를 중점 추진 중이며,금번 알부민주사제, 소아 관절염 치료제 등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는 이러한 정책 추진의 일환이다.


- C형간염 치료제

약제명

현 행

개 선

Ledipasvir + Sofosbuvir 경구제(품명: 하보니정)

성인의 유전자형 1b형을 제외한 1만성 C형 간염환자 치료

성인 유전자 1b형 환자 중 다클린자정과 순베프라캡슐 병용 요법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 (투여 대상 확대)

Sofosbuvir 경구제

(품명: 소발디정)

1) 성인의 유전자1b형을 제외한 1형 만성 C형간염 환자

2) 성인의 유전자2형 만성 C형간염 환자

[소발디+페그인터페론 병용요법]

1) 간경변을 동반한 성인 유전자 2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투여기간 연장

2) 성인 유전자 4형 만성 C형 간염 환자

 

[소발디+다클린자 병용요법]

3) 성인 유전자 1b형을 제외한 1형 만성 C형 간염 환자

4) 성인 유전자 1b형 만성 C형 간염 환자 중 다클린자정과 순베프라캡슐 병용 요법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

5) 성인 유전자 3형 만성 C형 간염 환자

(투여대상 확대, 병용요법 추가)

Daclatasvir 경구제

(품명: 다클린자정)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

대상성 간질환(경변 포함) 성인 환자에서 전자형 1b만성 C형간염 환

[소발디+다클린자 병용요법]

1) 성인 유전자 1b형을 제외한 1형 만성 C형 간염 환자

2) 성인 유전자 1b형 만성 C형 간염 환자 중 다클린자정과 순베프라캡슐 병용 요법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

3) 성인 유전자 3형 만성 C형 간염 환자

(투여대상 확대, 병용요법 추가)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의 국민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임상진료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보험급여 기준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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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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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