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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건의료 국가시험 내년 응시 수수료 의사.간호사는 '낮추고' 약사등 22개 직종은 '유지'...갈등 우려

최도자의원,“정부와 공공기관의 불공평·불합리한 수수료 정책. 직종 간 갈등 유발” 주장

복지부와 국시원이 내년도 24개 보건의료 국가시험 중 의사와 간호사만 응시수수료를 낮춰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 비례)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로부터 ‘2017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수수료 공지를 보고받아 25일 이 같이 밝혔다.

 

내년 응시수수료를 보면, 의사와 간호사 국시만 응시수수료가 5% 인하됐다.<최근 5년간 연도별 직종별 응시료 현황> 참고

 

반면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한약사, 영양사, 위생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22개 직종에 대해서는 올해와 동일한 수수료가 적용된다. 최의원은,"복지부와 국시원이 직종 간 갈등을 조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도자 의원은 수수료 정책은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공평하고 합리적으로 결정되어야 한다막상 수수료가 인하된 의사와 간호사도, 의사는 15천원, 간호사는 5천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도자 의원은 몇 푼 되지 않는 돈으로, 사회적 갈등을 봉합해야 할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오히려 직종 간 갈등을 유발시키고 있다복지부는 연말 국회 예산안 심사 이전까지 재정 당국을 설득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5년간 연도별 직종별 응시료 현황

(단위 : 천원, %)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수수료

인상율

수수료

인상율

수수료

인상율

수수료

인상율

수수료

인상율

의사(필기)

277

12.2

286

3.3

294

2.8

302

2.7

동결

287

-5

의사(실기)

568

4.2

586

3.2

604

3.1

620

2.6

620

동결

치과의사

174

10.1

180

3.4

185

2.8

195

5.4

195

한의사

174

10.1

180

3.4

185

2.8

195

5.4

195

조산사

101

9.8

104

3.0

107

2.9

109

1.9

109

간호사

92

0.0

95

3.3

96

1.1

98

2.1

93

-5

약사

158

0.0

163

3.2

168

3.1

177

5.4

177

동결

한약사

174

10.1

180

3.4

185

2.8

195

5.4

195

한약조제자격

90

0.0

90

0.0

90

0.0

90

0.0

90

영양사

92

0.0

95

3.3

96

1.1

98

2.1

98

위생사

92

0.0

95

3.3

96

1.1

98

2.1

98

방사선사

100

8.7

103

3.0

106

2.9

110

3.8

110

물리치료사

100

8.7

103

3.0

106

2.9

110

3.8

110

작업치료사

100

8.7

103

3.0

106

2.9

110

3.8

110

의무기록사

100

8.7

103

3.0

106

2.9

110

3.8

110

안경사

100

8.7

103

3.0

106

2.9

110

3.8

110

임상병리사

100

8.7

103

3.0

106

2.9

110

3.8

110

치과기공사

120

10.1

124

3.3

128

3.2

135

5.5

135

치과위생사

120

10.1

124

3.3

128

3.2

135

5.5

135

응급구조사

120

10.1

124

3.3

128

3.2

135

5.5

135

의지보조기기사

120

10.1

124

3.3

128

3.2

135

5.5

135

언어재활사

140

0.0

140

0.0

140

0.0

140

의사예비(필기)

272

10.1

281

3.3

289

2.8

297

2.8

297

의사예비(실기)

757

0.0

757

0.0

757

0.0

757

0.0

757

치과예비(필기)

174

10.1

180

3.4

185

2.8

195

5.4

195

치과예비(실기)

757

0.0

757

0.0

757

0.0

757

0.0

757

간호조무사

35

0.0

36

2.9

37

2.8

38

2.7

38

보건교육사

78

0.0

78

0.0

78

0.0

78

0.0

78

요양보호사

32

0.0

32

0.0

32

0.0

32

0.0

32

평균인상율

-

6.0

-

2.5

-

2.1

-

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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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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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발효유 등 유가공품 중... 거짓보고·원재료 일부 미표시 등으로 적발 된 6곳은 어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우유 대리점 등의 형태로 직접 마실 수 있는 유가공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 등 총 846곳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자체와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 생산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수거하여 살모넬라 오염 여부와 잔류물질 및 영양성분 함량 검사를 실시했다. 위반 사항은 품목제조 거짓보고와 원재료 일부 미표시 1곳, 원료 출납서류 일부 허위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건강진단 미실시 1곳, 소재지 변경 미신고 1곳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64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8개 제품(농후발효유 5건, 발효유 1건, 가공치즈 1건, 가공버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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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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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위한 ‘피닉스 슈퍼캠프’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가족 친화 대표 프로그램인 피닉스 슈퍼캠프는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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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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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제거했더니,"골다공증 예방"...당뇨·고지혈증 등 전신 질환에도 영향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을 시 골다공증 발병률이 크게 감소하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예방 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에 서식하며 만성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유발하는 유해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구강을 통해 주로 전파되며, 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이 보균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유병률은 2017년 기준 16세 이상에서 44%에 이른다. 과거 헬리코박터균은 소화기계에 국한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전신 염증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교란 등을 유발해 전신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에 따라 제균 치료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헬리코박터 감염과 당뇨병·고지혈증 등 다양한 대사 질환의 연관성을 규명했으며, 제균 치료가 관상동맥질환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더 나아가 골다공증과 헬리코박터균 간의 연관성을 밝히고자 했다. 골다공증은 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