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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카바이러스, 14명중 10명 동남아에서 감염

질병관리본부,임신부는 동남아 여행 연기 당부, 여행객은 모기물림 주의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는 9월 8일(목)부터 태국(방콕) 방문 후 9월 16일(금) 국내에 입국한 C씨(남성, 82년생)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서울보건환경연구원,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한 결과, 9월 23일(금) 오후 9시경 확진(소변검사 양성)하였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태국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발진·가려움(9.16~23) 증상이 발생하여 나음피부과의원(서울특별시) 및 광진구보건소를 내원하였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어 신고(9.21)되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국내 유입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현황

순번

성별

(출생년도)

여행국(기간)

주증상

검사결과

확진일

#1

(’72)

브라질 북동부

(’16.2.173.9)

발진, 근육통, 발열

혈액(+), 소변(+)

3.22

#2

(’95)

필리핀 보라카이

(’16.4.104.14)

발진 등

(감기증상으로 내원)

혈액(-), 소변(+)

4.27

#3

(’94)

필리핀 보라카이

(’16.4.104.14)

무증상

혈액(-), 소변(+)

4.29

#4

(’90)

베트남 호치민

(’16.4.105.1)

발진, 관절통

혈액(+), 소변(+)

5. 7

#5

(’77)

필리핀 루손섬

(’16.4.275.4)

발진, 관절통, 근육통

혈액(-), 소변(+)

5.11

#6

(’88)

도미니카공화국

(’14.6’16.6.18)

발진, 결막염, 관절통

혈액(-), 소변(+)

6.30

#7

(’64)

과테말라

(’11.1’16.7.4)

발진, 비화농성결막염

혈액(+), 소변(+)

7. 9

#8

(’92)

푸에르토리코

(‘16.6.267.1)

발진, 관절통

혈액(-), 소변(+)

7.13

#9

(’76)

베트남 호치민 (7.117.15)

발진, 관절통, 근육통

혈액(+), 소변(+)

7.28

#10

(’81)

태국 파타야

(7.318.8)

발진, 발열

혈액(+), 소변(-)

8.19

#11

(’52)

베트남 호치민

(8.158.19)

발진, 근육통

혈액(+), 소변(+)

8.26

#12

(’82)

필리핀 칼람바

(8.149.6)

발진, 근육통, 발열

혈액(+), 소변(+)

9.14

#13

(’88)

필리핀 칼람바

(9.29.13)

발진

혈액(+), 소변(+)

9.17

#14

(’82)

태국 방콕

(9.89.16)

발진, 근육통, 두통

혈액(-), 소변(+)

9.23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추가전파 방지를 위해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그간 확진환자 14명*의 여행국가를 살펴보면, 동남아 10명(필리핀 5명, 베트남 3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이었고, 남자 11명, 여자 3명, 임신부는 없으며, 여행국가가 중남미에서 감염된 입국자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동남아에서 입국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확대되는 추세이다.


-최근 발생국가 64개국, 과거발생 국가 10개국(9.22 기준)

지역

최근 발생국가(64개국)

과거 발생국가(10개국)

아시아

(10개국)

말레이시아, 몰디브,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라오스,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남미

(47개국)

가이아나 공화국, 과들루프, 과테말라, 그레나다, 니카라과, 네덜란드령 보네르·세인트유스타티우스·사바,

네덜란드령 신트마르텐, 네덜란드령 아루바, 네덜란드령 퀴라소, 도미니카공화국, 도미니카 연방, 마르티니크, 멕시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바하마, 바베이도스, 베네수엘라, 벨리즈, 볼리비아, 브라질, 수리남,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세인트 루시아, 세인트키츠 네비스 , 아르헨티나, 아이티, 앤티가바부다,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영국령 앵귈라,

영국령 케이맨제도, 영국령 터크스가이코스군도, 온두라스, 자메이카,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쿠바, 트리니다드 토바고,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푸에르토리코, 프랑스령 기아나,

프랑스령 생마르탱, 프랑스령 생바르텔르미

칠레(이스터섬)

북미

(1개국)

미국(플로리다 주 Miami-Dade county (Miami city 포함)*, Broward county,

Pinellas county, Palm Beach county)

-

오세아니아

(12개국)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미국령사모아,

사모아, 통가, 파푸아뉴기니,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피지

바누아투, 솔로몬제도,

쿡제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아프리카

(4개국)

기니비사우, 카보베르데

가봉, 세네갈


따라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cdc.go.kr) 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며 여행 후에도 1개월간 헌혈 금지, 2개월간 임신 연기, 콘돔 사용 등의 행동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임신부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발생지역을 다녀오거나, 발생지역 여행자와 성접촉력이 있는 임신부는 지카 검사가 건강보험에서 급여 혜택을 받으며, 본인부담금도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산전 진찰 주치의와 상담하여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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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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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발효유 등 유가공품 중... 거짓보고·원재료 일부 미표시 등으로 적발 된 6곳은 어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우유 대리점 등의 형태로 직접 마실 수 있는 유가공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 등 총 846곳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자체와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 생산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수거하여 살모넬라 오염 여부와 잔류물질 및 영양성분 함량 검사를 실시했다. 위반 사항은 품목제조 거짓보고와 원재료 일부 미표시 1곳, 원료 출납서류 일부 허위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건강진단 미실시 1곳, 소재지 변경 미신고 1곳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64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8개 제품(농후발효유 5건, 발효유 1건, 가공치즈 1건, 가공버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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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위한 ‘피닉스 슈퍼캠프’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가족 친화 대표 프로그램인 피닉스 슈퍼캠프는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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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제거했더니,"골다공증 예방"...당뇨·고지혈증 등 전신 질환에도 영향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을 시 골다공증 발병률이 크게 감소하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예방 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에 서식하며 만성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유발하는 유해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구강을 통해 주로 전파되며, 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이 보균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유병률은 2017년 기준 16세 이상에서 44%에 이른다. 과거 헬리코박터균은 소화기계에 국한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전신 염증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교란 등을 유발해 전신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에 따라 제균 치료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헬리코박터 감염과 당뇨병·고지혈증 등 다양한 대사 질환의 연관성을 규명했으며, 제균 치료가 관상동맥질환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더 나아가 골다공증과 헬리코박터균 간의 연관성을 밝히고자 했다. 골다공증은 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