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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좌담회,심포지엄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미국.한국 임상 결과 발표 주목

세계 최초 퇴행성관절염 세포 유전자치료제 인보사(Invossa), 이탈리아 소렌토에서 열린 2016 국제연골재생학회에서 효능과 안전성 인정 받아 지난 7월 국내 품목 허가 신청 완료, 국내 최초 유전자 치료제로서 내년 상업화 코앞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소렌토에서 개최되는 2016 국제연골재생학회(ICRS)에서 세계 최초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보사(Invossa)의 한국과 미국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인보사 국내 임상 총괄책임연구자(CI)인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명철 교수가 맡았으며, 인보사의 2상 임상 결과(미국/한국) 및 3상 임상 결과(한국 완료/미국 예정)는 올 4월에 열린 2016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에서의 발표에 이은 두 번째 학회 발표이다.


인보사는 12개월간  진행된 한국 임상 3상에서 ▲무릎 통증•기능성•활동성 평가(IKDC ), ▲통증지수 평가(VAS ), ▲골관절염 증상 평가(WOMAC ), ▲무릎부상•변형성관절증 평가(KOOS )의 4가지 지수에서 모두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우선 평가 기준인 IKDC는 위약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VAS지수는 위약군에 비해 2배 이상 감소했다.


부평가 기준인 WOMAC 평가에서는 2배 이상의 높은 감소를 보여 골관절염 호전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에서 24개월간  진행된 임상 2상에서도 위약군 대비 IKDC 지수를 크게 높여 국제적으로도 우월한 효능을 입증했다.


특히 한국 임상 3상에서 확인된 바이오마커(biomarker) 분석 결과는 임상 3상 단계에서 바이오마커를 통해 퇴행성관절염의 근본적 치료제(DMOAD, Disease Modifying Osteoarthritis Drug)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세계 최초 사례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바이오마커 분석은 ▲관절강 간격 측정, ▲객관적인 무릎의 악화 상태를 MRI로 촬영해 점수화한 WORMS 평가, ▲리퀴드 바이오마커 평가로 이뤄졌다.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명철 교수는 “퇴행성관절염의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개발된 인보사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인보사를 통해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이자 전 세계 1억 5천만명이 겪고 있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보사는 사람의 정상 연골세포와 형질 전환 연골세포를 3:1 비율로 혼합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세포 유전자치료제이다. 무릎 절개 없이 간단한 주사요법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국내 임상3상을 완료하고 지난 7월 유전자 치료제로는 국내 최초, 동종세포 유전자 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2017년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유전자 치료제를 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보사’의 임상 3상 특별시험계획평가(SPA) 승인을 받아 내년 초부터 미국 전역의 약 1,020명 환자를 대상으로 24개월간 위약대조,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등을 포함한 3상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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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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