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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필수기술 ‘당단백질의약품 분석기술 세미나’ 개최

제약협,18일 오후 1시 협회 4층 강당, 최신 기술·기법 동향 소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 협회 4층 강당에서 당단백질 분석기술 최신 동향과 관련 기법을 소개하는 ‘당단백질의약품 분석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바이오의약품의 70% 정도는 당이 붙어있는 당단백질의약품으로, 당단백질의약품 분석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이라는 평가다.
 당단백질의약품은 살아있는 세포가 단백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당사슬이 단백질에 결합되는 의약품을 뜻한다.
 

이러한 단백질의약품은 여러 형태의 당사슬이 붙게 되고 그 형태에 따라 단백질의 구조, 안정성, 면역반응 등 인체 내에서 다양한 반응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연구개발 과정, 허가 및 생산단계의 품질관리에 있어서 고도의 정밀 분석기술을 이용해야만 한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이고 중요한 분석기술이 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와 연결된 질량분석기술(LC-MS/MS, LC-QTOF)인데,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분해능 질량분석기술 기반의 당단백질을 분석하는 최신 BT와 IT 융합 신기술 동향 및 관련 주변 분석기법을 소개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만나는 장을 제공한다.


 협회 관계자는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등의 개발에 필수적인 당단백질 분석을 주제로 최신 분석기술 동향 및 시험법을 공유하고, 분석 시 당구조의 복잡성으로 인해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논의해 연구개발 역량을 제고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당단백질의약품의 당사슬 분석 시험법 리뷰(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엄준호 연구관) △치료용 항체의 당질화 구조와 기능과의 관계(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서정근 교수) △식물유래 당단백질 백신 및 항체 발현의 당구조분석과 활성연구(중앙대학교 고기성 교수) △치료용 당단백질의 질량분석기 기반 당화 특성화 분석(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오명진 박사) △N-당화 분리 방법(Waters Korea 배상철 이사) △바이오물질 중 당류의 분석 및 컬럼 선택(YMC Korea 이봉수 분석팀장)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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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