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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한지민, 고준희의 공통점은? 단발머리

턱선이 돋보이는 단발머리 어울리는 한 끗 차이…비결은 얼굴형?

올 가을도, 역시 단발머리 스타일이 유행할 조짐이다.


최근 KBS 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 보여준 김하늘의 단발머리는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으로 여성들의 ‘단발병’을 자극하고 있다.


기존에도 한지민, 고준희 등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들의 헤어스타일이 주목 받으면서 뭇 남성들을 설레게 하고, 이상형 스타일로 떠오르기도 했다.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긴 머리카락을 싹둑 자르고 단발로 변신한 후 연예계 생활 ‘최대 전성기 미모’를 얻은 경우도 종종 눈에 띈다.


단발머리가 유행처럼 번져서 따라 하고 싶다고 해도, 얼굴형에 자신이 없다면 고이 길러온 머리카락을 선뜻 자르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 각진 얼굴을 가진 여성의 경우, 머리카락으로 턱선을 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단발머리에 도전하기 어렵다. 


단발병을 극복해낼 자신이 없다면 얼굴형을 보완한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긴 얼굴은 단발머리가 가장 잘 어울리는 얼굴형이다. 단발머리를 연출할 때, 앞머리와 옆머리를 적극 활용하면 긴 얼굴형을 커버할 수 있다. 반면, 얼굴이 동그랗다면 일자 단발머리보다는 레이어드 커트와 웨이브를 살린 단발머리를 연출한다. 앞머리를 낼 경우, 처피 뱅(눈썹 위로 짧게 자른 앞머리)은 피하고 이마가 드러나는 시스루 뱅을 추천한다


각진 얼굴형을 가진 이들에게는 사각턱을 가릴 수 있는 미디엄 기장의 단발머리를 추천한다. 여기에 얼굴선을 따라 레이어드 커트를 넣어주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하지만 헤어 스타일링만으로 부족하다면, 안면윤곽술을 통해 울퉁불퉁한 얼굴형을 매끈하게 만들 수도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종림 원장은 “단발머리가 유난히 안 어울리는 분들은 대부분 이목구비의 문제보다는 얼굴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며 “갸름한 달걀형 얼굴일 경우엔 어떤 헤어스타일을 연출해도 무난하게 잘 소화할 수 있지만, 광대가 돌출되어 있거나 사각턱이 발달된 얼굴형의 경우, 자칫 단발머리가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얼굴이 커 보이거나 광대와 사각턱이 더 부각되어 보일까봐 평소 하고 싶은 헤어스타일을 마음껏 연출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안면윤곽술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집에서 간편하게 작은 얼굴을 만들 수도 있다. 수술만큼 확실한 효과는 없지만, 얼굴 마사지 롤러로 꾸준히 경락마사지를 해주면 저비용으로도 입체적이며 탄력 있는 V라인 얼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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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복수 동반한 진행성 암 환자 ..."장·방광·복수액 미생물 및 면역 환경" 규명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