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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대한영상의학회-WHO, 건강검진 CT 적절 사용 가이드라인 제정 추진

11월 3일 우리나라에서 ‘개인건강검진에서 영상검사의 적절한 사용을 위한 토론회’ 개최

개인건강검진에서 영상검사의 적절한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이영성)이 오는 11월 3일(목)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NECA 대회의실에서 ‘우리나라에서 개인건강검진에서 영상검사의 적절한 사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9월 26일~28일 세계보건기구(WHO)와 대한영상의학회(회장 김승협, 서울대병원)가 진행한 ‘건강검진에서 CT의 적절한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워크숍’의 후속 토론회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개인건강검진 핵심 문제점 집중 토론 예정
개인건강검진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조기에 질환을 발견, 치료하여 생존율을 높이는데 있다.
하지만 과잉진단, 위양성, 위음성, 방사선피폭 등에 노출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건강검진을 받는 개인은 검사의 이득과 위해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 증상이 없는 사람이 명백한 의학적 근거 없이 건강에 대한 불안이나 주위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고, 이때 CT검사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의사로부터 이 검진의 이득과 위해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선택하는 경우가 매우 적다는 점이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의사가 반드시 검사 전에 상담하여 수검자들에게 이 검사에 대한 이득과 위해에 대해 설명하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검사 전 수검자가 충분히 설명을 듣고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과 ▲의사들을 교육시킬 수 있는 시스템 마련 등을 토론의 주제로 삼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영상의학회 정승은(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품질관리이사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개인건강검진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어 지금까지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으며 WHO 워크숍에서도 우리나라의 이런 자료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는 이를 제대로 분석하여 개인건강검진의 이득과 위해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 자료 마련에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WHO 정책권고안 연내 발행 목표로 진행
한편 지난 9월 26일~28일 세계보건기구(WHO)와 대한영상의학회가 진행한 ‘개인검진에서 CT의 적절한 사용을 위한 세계보건기구워크숍(WHO International Workshop on Justification of the Use of CT in Asymptomatic People for Individual Health Assessment(IHA))’에서는 전 세계 보건전문가 및 국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인검진에서 CT 사용의 세계적인 현황과 근거를 검토하고, 궁극적으로는 WHO의 정책권고안을 연내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진행하였다.


실제 이 워크숍에는 세계보건기구, 국제원자력기구, 유럽방사선방어감독기관(HERCA),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 독일방사선방어청, 영국공중보건국, 노르웨이 방사선방호청 등 국제방사선방어관련 기관들과 의료계를 비롯한 관련 학계, 정책전문가와 환자를 대표하는 국제기구 뿐 아니라 의료윤리와 경제성 평가 전문가들도 참석하여 개인검진에서의 CT사용에 대한 이득과 위해에 대해 다양한 방면으로 논의를 하였다.


또 개인건강검진(individual health assessment)의 개념 및 범위에 대한 논의와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의 관점에서의 IHA, 공중보건 관점에서의 사안, 현재 국제사회에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정책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인건강검진에서 CT검사를 하는 것에 대한 근거에 대해 정부나 의료기관의 관리적 측면, 그리고 검진을 위한 재원 등 주제별로 심도 깊은 토의도 진행하였다.


대한영상의학회 정승은 품질관리이사는 “개인건강검진에서 적절한 CT사용에 대해 WHO의 정책권고안을 제정하는데 대한영상의학회에서 적극 지원을 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이번 워크숍에서 방사선 방어의 측면 뿐 아니라 검진의 다양한 이득과 위해에 대해 논의가 되었다”며, “정책권고안이 발표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반영하여 실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추후 우리나라에서도 실행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꾸준히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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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중증난치질환 의료비 부담 대폭 완화… 치료제 등재 100일로 단축 정부가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치료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건강보험 산정특례 본인부담을 추가 인하하고, 저소득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한편,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등재 기간을 최대 240일에서 100일로 대폭 단축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희귀·중증난치질환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고액 의료비 부담과 치료제 부족 문제를 우선 해소하고,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정부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고액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 산정특례 본인부담률을 현행 10%에서 추가로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 특성과 의료비 부담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상반기 중 인하안을 확정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본인부담 일정 금액 초과분을 5%만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산정특례 적용 대상도 확대된다. 올해 1월부터 선천성 기능성 단장증후군 등 희귀질환 70개가 새로 추가돼,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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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중이염 오래가는 이유, ‘아데노이드 세균 불균형’ 때문 초등학생 나이에도 중이염이 잘 낫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는 이유가 코 뒤 아데노이드에 서식하는 세균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바뀌어야 할 아데노이드 세균 구성이 6~12세 만성 중이염 환자에서는 무너져 있으며, 이로 인해 중이염이 지속·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홍석민 교수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봉수 교수팀은 소아 만성 삼출성 중이염 환자의 아데노이드 조직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 연령대에서 아데노이드 세균 불균형이 중이염의 장기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Cellular and Infection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중이염은 고막 안쪽 중이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감염돼 발생하는 흔한 소아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난청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아 중이염은 이관이 짧고 수평에 가까운 해부학적 구조와 면역 미성숙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성장하면서 이관 기능이 개선돼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이관 기능이 어느 정도 성숙한 초등학생 이후에